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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팁

[여행후기] [테헤란, 이란] Ep15-1. 긴장됐던 첫 중동출장- 의외의 도시 테헤란
2016.08.24 19:51 조회수 5,011 신고
Ep.01 인도네시아, 발리 이야기

Ep.02 태국, 방콕 & 파타야 이야기

Ep.03 대한민국, 제주 이야기 

Ep.04 독일, 베를린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04편  05편  06편

Ep.05 노르웨이, 베르겐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06 베트남, 호치민-다낭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07 미국, 괌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04편  05편

Ep.08 필리핀, 세부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04편

Ep.09 스위스, 취리히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10 대한민국, 경상도 이야기 :  01편  02편

Ep.11 베트남, 하노이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12 미국, 사이판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13 대한민국, 군산 이야기 :  01편  02편
Ep.14 대한민국, 무주 이야기 :  01편

Ep.15 이란, 테헤란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04편

Ep.16 태국, 푸켓 이야기

Ep.17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이야기

Ep.18 싱가포르, 싱가포르 & 조호바루 이야기


이번엔 간만에 해외출장후기를 좀 올려볼까 합니다-
올해 4월에 다녀온 출장인데, 출장지는 무려 테헤란 이었답니다-
처음 가보는 중동인지라(작년말엔 IS 때문에 계획해뒀던 서유럽 여행도 취소했었는데..) 참 긴장했었어요-
아무튼 무사히 다녀와서 이렇게 후기를 올릴 수 있음에 감사하며, 시작해보겠습니다^^

매번 인천공항을 갈땐 공항철도(지선)를 이용하거나 차를 가지고 갔었는데,
이번엔 공항철도(급행)를 처음으로 이용해보았습니다-
사실 그냥 급행 지하철처럼 같은 전동차인데 중간 정차역만 없는건줄 알고 탄건데,
전혀 다른 종류의 운송시스템이더라구요-



중간중간 나오는 제 얼굴은 그냥 무시해주세요- ㅋㅋ
열차 객실 안은 이렇게 생겼더군요- 일반 기차처럼요-
좌석도 정해져 있지만,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이용승객이 없었거든요 ㅎㅎ




승차권은 요로코롬 플라스틱카드 형식으로 발급됩니다-


금액은 무려 8천원.. 한번 타봤으니 담부턴 안탈래요 ㅎㅎ


이번 출장은 처음 가본 곳이 많아서 비행기 뜨기전부터 사진이 많네요- ㅎㅎ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했었는데 출국시각이 자정이 넘어서였어요-
그래서 공항에서 면세품 찾고 뭐하고 버티고 있다가 탑승전에 샤워를 하고 타야겠다 마음먹고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를 방문했습니다-


일단 입구에서 바라본 라운지 모습-


마티나나 허브보다 널찍하고 어두운 분위기-


제공되는 음식종류는 so so...




장거리 비행의 친구인 잭콕을 일단 진하게 한잔 말아 마시고요~ ㅎㅎ


탑승 1시간 전쯤 샤워실 키를 받아서 샤워를 했습니다-




개별 샤워실이 4개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시설이 제법 깨끗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밤 비행기 탈 때는 꼭 이용하려고 마음 먹었지요- ㅎ


샤워를 마치고 나오면 이렇게 안마의자도 구비되어 있으니 여유 있으시면 안마도 받으시고 탑승하세요~


에미레이트항공 A380 기종을 처음 탔는데, 띠용~ 넘넘 좋았어요-
담부터 A380 계속 찾게 될것 같았지요-


기내 와이파이도 제법 잘되어서 36,000피트 상공에서 카톡을 즐기며 날아갔죠- ㅎㅎ


두바이를 거쳐 테헤란 이맘호메이니(Imam Khomeini)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순간입니다!




이란 경제가 국제사회에 개방되고 5월 초에 대통령 방문이 예정되어 있었던 터라
한국에서 온 비지니스맨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란은 우리나라와 무사증입국 협정이 체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비자를 발급받는 일이예요-

비자발급을 위해서는 우선 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이란의 기관에서 공식적으로
보내온 초청장과 그 번호가 있어야 해요. 바로 윗 사진의 줄은 보험가입을 위한 대기줄이예요-

누구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으니 우선 비자카운터에 줄을 섰다가 옆에서 하는 얘기를 듣고
다시 보험카운터에 줄을 섰지요- ㅎㅎ


한 30분을 기다려서 겨우 제 차례가 되었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보험카운터 젊은 직원이 제 여권을 이리저리 한참을 살피더니 저한테 다른 여권을 달라는겁니다-
그래서 여권이 다른 여권이 어딨냐.. 보험가입시켜달라고 하니, 당신 여권으로는 보험가입이 안되니
다른 여권이 필요하다고 계속 얘기하더군요-
우와 이거 15시간을 왔는데 그냥 다시 돌아가야 하나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는데,
아까 그 직원 옆 나이드신 분이 '이봐 친구, 우선 비자카운터에 갔다가 다시 와봐' 라고 하시더군요.

'비자카운터에선 보험없으면 비자발급안된다던데 이거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 비자카운터로 갔죠-
함께 왔던 다른 회사분이 저 냥반 다시 돌아가야하나 걱정스럽게 쳐다보고 계셨고요...

때마침 비자카운터에서는 어떤 한국분이 여권에 비자도장 찍을 칸이 남아있질 않아서
비자발급이 안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렇게 제 긴장감이 고조되어 가고 있었는데-
제가 내민 여권을 쓱 보던 시크하신 비자카운터 할아버지께서 입국심사데스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시며
'자넨 그냥 절루 가' 그러시는게 아니겠습니까?

'으잉?'

다른 분들은 두세시간을 비자발급을 위해 대기하셨는데, 저만 그냥 바로 입국을 하게 됐어요-


그 이유인즉! Official Passport의 위력?! ㅎㅎ
공무출장이라 관용여권을 받아서 쓰고 있었는데, 이란에서 도움을 받을 줄은 몰랐네요-
나중에 찾아보니 일반여권은 무사증입국이 안되지만, 관용이나 외교여권은 무사증 90일 가능하더라구요-
그치만 이란을 입국했기 때문에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대상에서 제외된다는..ㅠㅠ


덕분에 같이 오신 다른 분을 기다리며 여유롭게 공항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바로 윗층에는 한국, 중국에서 오신 분들이 잔뜩 비자를 기다리고 계신 상황-


그렇게 기다리던 중에 용변을 좀 보려고 화장실을 갔는데-


중동은 처음인지라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화들짝 놀라서 다시 나왔습니다-
왜냐면 소변기가 없었기 때문이예요- 소변기가 없는 남자화장실은 처음인지라
여자화장실에 들어온 줄 알고 놀라서 뛰쳐나갔죠 ㅎㅎ
오기전에 길가다 여성분들 사진이라도 찍다 걸리면 경찰에 잡혀간다고 들었는데,
여자화장실에 침입했다가는 어찌될지... ㄷㄷㄷ


한번 더 착각하고 들어갈 뻔 했던 곳입니다- 기도실도 남녀가 구분되어 있더라구요-
이슬람 율법에서 남녀칠세부동석을 강하게 규정하고 있어서겠지요?


공항은 전반적으로 깔끔했어요-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요-
아마도 그동안 외국과의 왕래가 많지 않아서 규모가 커질 이유가 없었겠지요-


호메이니국제공항은 시내에서 남쪽으로 꽤 멀리 떨어져 있는데요-
시내 북쪽에 위치한 저희 숙소까지 이동하면서 보이는 풍경들을 카메라에 좀 담아보았습니다.
이 곳은 시내로 이동하는 고속도로예요-


무슨 건물처럼 보이세요? 고속도로에 있던 주유소 건물이랍니다. ㅎㅎ


이란은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화폐단위가 두가지입니다.
리얄과 투먼인데요, 리얄에서 0을 하나 뺀 것이 투먼이예요-
일반적으로 투먼 단위로 가격표시를 해둔 곳이 많으니 물건을 사거나 하실 땐 주의하셔야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글자는 너무 어려워서 공부를 못해갔었지만, 숫자는 공부를 해간덕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기름값을 보니 리터당 10,000리얄이었어요. 우리돈으로 385원 정도 하는 가격이었습니다.
당시(뭐 지금도 큰 차이는 없지만) 우리나라 경유값이 1,150원 정도였으니 절대적인 가격으로는 굉장히
싼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란 대졸초임이 우리나라 1/3정도임을 감안하면 체감적으로는 비슷할 것 같아요-


이란의 톨게이트- ㅎㅎㅎ


아리아인스럽게 생긴 아저씨가 톨비를 거슬러주시고요- ㅎㅎ


톨게이트를 지나서 눈에 띄는 건물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 곳은 이란의 지도자 '이맘 호메이니'의 묘가 있는 곳이라고 하는군요?


이 사진은 제가 찍은게 아니고 구글링으로 퍼온 사진입니다-
아마도 제가 방문하기 더 전에 찍힌 사진인듯 해요- 가운데에 있는 둥근 지붕이 아직 공사중인걸 봐선요-

이쯤되면 공항이름도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이고 호메이니 묘지도 뻑적지근하게 되어있고하니
과연 어떤 인물인지 궁금해지지 않으시나요? ㅎㅎ

'이맘(Imam)'이라는 칭호는 이슬람 지도자에게 부여되는 칭호라고 합니다.
호메이니의 원래 이름은 루홀라 호메이니(Ruhollah Khomeini)예요-

이 양반은 1900년에 태어나 1950년인가에 아야톨라(Ayatollah)라고 하는 칭호를 얻게 됩니다.
아야톨라는 시아파 고위성직자에게 수여하는 칭호인데,
이슬람신학에서는 철학, 윤리학 등 최고전문가들이 받을 수 있는 칭호라고해요-

이란의 마지막 왕조는 팔라비(Pahlavi)왕조(1925~1979) 였는데 친미왕조였다고 합니다.
팔라비 왕조는 페르시아제국이었던 국호를 이란제국으로 1935년에 바꾸게 되고,
토지개혁으로 사원의 토지를 축소하고 여성해방정책을 썼다고 합니다.
시아파 강경세력이었던 호메이니는 이런 왕조의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시위를 하다 체포되어서
8개월간 옥고를 치르고 석방되었는데, 미국을 비난한 죄로 터키로 추방당하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던대로 팔라비왕조는 친미왕조였기에-)

이후에 호메이니는 시아파 성지인 이라크 나자프 지역으로 이주하여 있다가 이라크에서도 추방당해
프랑스로 넘어가게 되는데, 기록에 따르면 프랑스측에서 1978년에 이란 황제에게 호메이니 암살을
허가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호메이니를 순교자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황제는 암살을 허가하지 않았구요.

결과적으로 그 이듬해인 1979년에 샤가혁명을 통해 팔라비 왕조는 붕괴되고,
호메이니는 망명생활을 마치고 이란으로 들어와 실권을 장악하게 됩니다.

호메이니정권은 이란의 전 황제의 부정부패를 심판하기 위해서 미국측에 그의 신병을 인도해 줄것을
요청하지만 미국측이 받아들이지 않았고, 호메이니의 추종세력들은 미국대사관을 급습해서 52명의
인질을 1년이 넘게 억류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미국과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져버린거겠죠-

미국은 당시 사담 후세인이 장악하고 있던 이라크를 지원해서 이란을 견제하려 했었고,
이로 인해 이란-이라크 국경분쟁이 일어나 무려 8년동안 백만여명의 사상자를 낸 전쟁으로 이어졌고요-

아무튼 호메이니는 그렇게 이란의 실권을 장악하고 강한 이슬람 율법에 의한 통치를 해왔고,
그의 권력은 사후 30년이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공서 어딜가나 호메이니의 초상과 현재 최고지도자의 초상이 함께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위에서 보여드렸던 공항사진에도 잘 보시면 두 사람의 초상이 함께 걸린 사진이 있답니다-


이젠 시내를 달리며 건물들의 생김새를 담아봅니다-














시내를 달리면서 느낀 점!

도시가 온통 숲으로 보일 정도로 나무가 없는 곳이 없다는거예요-
사실 차에 타고 이동하면서 사진을 찍는데 나무 때문에 초점이 안잡혀서 찍을 수가 없었어요-
그나마 나무가 안나온 사진을 골라서 올린거랍니다-
저는 중동 국가를 처음와본지라 중동이라하면 누런 모래가 덮여있는 도시를 연상했거든요-
근데 이 곳 테헤란은 온 도시 전체가 나무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연강수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로 많은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는 것을 보면
단순히 관개를 잘해서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곳 사람들은 차를 참 오래타는 것 같았어요- 거리에 오래된 차들이 정말 많이 다녔습니다.
그래서인지 도로를 다닐때 창문을 열면 목이 따끔거릴 정도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은 서울보다 맑았다는 거..

차들이 오래되어서인지? 주차해둔거 보이시나요? 앞뒤간격이 ㄷㄷㄷ 하죠?
실제로 잠깐 대기하면서 차빼는걸 본 적이 있는데 다른차 범퍼를 살짝 쿵 하더라도 개의치 않더군요 ㅎ
하긴 뭐- 범퍼는 원래 그런 기능하는거잖아요? ㅎ


이곳은 제가 묵었던 숙소였던 'Homa Hotel'이었어요-
당시에 테헤란을 방문한 사람들이 어찌나 많았는지, 주재원 분들께서 엄청 어렵게 구해주신 숙소예요-














허... 방이 구하기 어려워서... 스위트 룸... 이었어요.. 비싼데 ㅠㅠ


객실에서 와이파이가 되긴 했지만 많이 느리더군요- 
그리고 페이스북 접속이 안되더군요 ㅠㅠ




객실에서 바라본 풍경- 가보지도 못할 수영장도.. ㅎㅎ


식사도 할 겸 숙소 주변으로 나가보았습니다-
페르시아 후손들이라 그런지 벽의 낙서도 왠지 유적같은 분위기네요 ㅋㅋ




당시만 해도 처음 도착한 곳이었기에 사진찍다 시비붙을까 싶어서 거리악사도 몰래 찍어봅니다-


근처에 있던 작은 쇼핑몰이었는데 식당이 도통 보이질 않더군요.
온통 금은방이었어요 ㅎㅎ


반경 1km정도를 싹 뒤져서 겨우 찾은 햄버거집 하나-


더우니 쥬스 하나 시켜먹고-


가격이 그리 저렴하진 않았습니다-


요 버거가 우리돈으로 7-8천원정도 했거든요- 여기가 좀 비싼 집이었을지도-

사실 미국이나 서방국가들과의 감정이 안좋아서 햄버거 같은게 있을까 싶었는데 쉽게 접할 수 있더군요.


식사를 하고 산책겸 큰 길로 나서보니 엄청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제가 인증샷 게시판에도 올린 적이 있는 알부르즈 산맥의 만년설이요!
중동이 사막이 아니라 나무로 덮여있는 것도 신기했는데, 만년설이라니... ㅎㅎ
금방 도착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저 산맥 높이가 무려 5천미터가 넘는다는 것에 또 놀랐고요-


요기는 테헤란 북쪽의 부촌에 위치한 샘센터라는 작은 쇼핑몰인데,
부촌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랍니다- 저녁먹으러 갔었어요-


이 곳에서 느낀점은.. 사람들이 어쩌면 그렇게 다들 잘생기고 예쁜지..
근데 사진찍다 잡혀갈 수도 있다고 해서 겁나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영화배우같은 사람들이 가득했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란이 세계에서 가장 미남미녀가 많은 민족이라죠?




영화배우들을 카메라에 담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에 돌아와 밤풍경을 찍어봅니다.
역시나 공기가 탁하진 않네요-


그래도 이란에 온 첫날인데 맥주 한잔이 생각나서 혹시나하고 미니바 이용을 하려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우앗! 맥주인가?!!
했는데, 복숭아맛 무알콜음료.. 레몬맛 무알콜음료..
이란에 왔으니 있는동안 알콜은 포기해야겠죠..ㅠㅠ

무척 더울 것으로 생각하고 갔었는데 의외로 테헤란의 날씨는 당시 봄이었던 우리나라 날씨와
거의 비슷했었습니다- 테헤란 위도가 35~36도로 우리랑 비슷하거든요.
그런데다 습도가 50%정도밖에 안되어서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훨씬 쾌적했어요-

좀 더 둘러본 이야기는 다음편에 계속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p.01 인도네시아, 발리 이야기

Ep.02 태국, 방콕 & 파타야 이야기

Ep.03 대한민국, 제주 이야기 

Ep.04 독일, 베를린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04편  05편  06편

Ep.05 노르웨이, 베르겐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06 베트남, 호치민-다낭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07 미국, 괌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04편  05편

Ep.08 필리핀, 세부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04편

Ep.09 스위스, 취리히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10 대한민국, 경상도 이야기 :  01편  02편

Ep.11 베트남, 하노이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12 미국, 사이판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13 대한민국, 군산 이야기 :  01편  02편
Ep.14 대한민국, 무주 이야기 :  01편

Ep.15 이란, 테헤란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04편

Ep.16 태국, 푸켓 이야기

Ep.17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이야기

Ep.18 싱가포르, 싱가포르 & 조호바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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