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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팁

[여행후기] [취리히, 스위스] Ep 9-3. 취리히 중앙역과 180년 전통의 슈프링글리!
2016.05.27 16:27 조회수 4,798 신고
Ep.04 독일, 베를린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04편  05편  06편

Ep.05 노르웨이, 베르겐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06 베트남, 호치민-다낭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07 미국, 괌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04편  05편

Ep.08 필리핀, 세부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04편

Ep.09 스위스, 취리히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10 대한민국, 경상도 이야기 :  01편  02편

Ep.11 베트남, 하노이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12 미국, 사이판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13 대한민국, 군산 이야기 :  01편  02편
Ep.14 대한민국, 무주 이야기 :  01편
Ep.15 이란, 테헤란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04편


취리히 출장기의 마지막이 되겠네요- 출장 갔다고 해놓고 사진이 놀기만 한 것 같아서-



일한 사진도 올려봅니다- 취리히에 가서 돌아다닌다고 새벽잠 못자고, 발표준비한다고 새벽잠 못자고..
아무튼 그렇게 준비한 발표 두 건을 잘 마쳤답니다- 나름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열심히 일한 건 맞죠! ㅎㅎ

총회가 끝나고 나서 명패들이 모여있는게 제법 볼만하기에.. ㅎㅎ

일정을 마치고서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중앙역 앞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트램을 환승하기 위해 잠시 내렸던 Stauffacher 정거장에서 첫날 밤에 보았던 St.Jacob교회가 보이네요-

3번트램을 타고서 중앙역앞 Bahnhof str.에 도착했습니다-
보통을 여행가서 거리를 찍거나 할 때는 차량을 보내고서 찍거나 하는데, 
뭔가 도시가 트램과 매우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일부러 함께 나오게 찍어봅니다- 예쁘지 않나요?

​사실 혼자서는 외국에서 한식집을 찾지 않지만, 일행분께서 원하셨기에 한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Bahnhof str. 에 있는 '유미하나'라는 집이었어요- 이름은 꼭 일식집스럽네요-
이 곳에서 김치찌개, 된장찌개, 파전, 막걸리를 하나씩 시켜먹었는데 75,000원 정도가 나왔네요..ㅠㅠ
제 옆에는 네덜란드분 한분이 식사를 하고 계셨었는데, 네덜란드분들은 정말 이야기하시길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처음 보는 제게 이것저것을 계속 이야기하시더군요- 막걸리도 한잔 드리고 했지요- ㅋ

공사중인 ​Bahnhof str.의 모습입니다. ㅠㅠ
취리히는 여기저기 공사중인 곳이 많이 보였던 것 같네요-

아, 그리고 Bahnhof strasse는 차가 다니지 않는 거리랍니다. 트램과 사람만 통행할 수 있죠-
역시나 트램의 모습이 거리의 모습과 잘 어울리네요-

지나다보니 GLOBUS라는 건물 앞에 동상이 하나 눈에 띕니다-
자세히 보니 Johann Heinrich Pestalozzi라고 씌여있군요!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교육자이신 페스탈로치의 동상입니다. 역시나 아이와 함께 하는 모습의 동상-
전쟁고아들을 조건없이 가르쳐주시고, 어린이를 개별 인격체로써 대우하기 시작하신 분이시죠-
몰랐는데, 취리히에서 대학을 나오셨더라구요-


  



Bahnhof strasse의 끝에는 이렇게 취리히 중앙역(Zurich HB;Hauptbahnhof)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앙역 앞에는 동상이 하나 서있는데, 스위스 북동부 철도사업을 추진했던 정치인인 Johann Heinrich Alfred Escher(이분도 요한 하인리히 시네요?)라는 분의 동상입니다-


일단 역사 내부로 들어가보면 그 규모가 엄청납니다.
그도 그럴것이 1일이용객이 42만명정도 된다고 하네요- 서울역의 거의 9배 수준이예요-
1847년에 처음 개통하여 170여년간 운영중인 이 역은 총 26개의 플랫폼이 있다고 하네요-



중앙역에 들어서서 좌측으로 가다보면 바로 열차 플랫폼이 나옵니다-
우리나라 플랫폼처럼 양쪽이 뚫린 형태가 아니라서 참 특이해 보이네요-
그냥 생각없이 올라타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네요!

중앙역에서 스노우볼과 마그넷 몇개를 구입하고서는 버스를 타고 Langstrasse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맥주를 한 잔 하기 위해서요- 사실 뭐 펍이야 어디에든 있겠지만-

 




거리를 걷다 Piranha Bar라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곳에는 특이하게 가게 안쪽에서 마시는 가게 밖에 거리방향을 바라보는 방향의 좌석에 앉아 마시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일행과 서로 마주보며 앉는게 아니라 거리를 바라보고 각자 앉는거예요 ㅎㅎ


모든 업무일정을 마치고 난 뒤, 일본에서 오신 분들과 함께 식사하려고 찾았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Pizzeria Libero라는 집이었는데 참치피자 등 특이한 피자와 파스타- 맛있게 먹었네요-
역시나 너네집 맛있어~ 그래 맛있지? 하며 점원과 한컷 찍어봅니다-

그리고나서 찾아간 곳은! 취리히 명물- 180년의 전통을 가진 디저트집 Sprugli(슈프륑글리)입니다-
보통 출장 후에 쵸컬릿 선물을 가지고 가는데, 마침 취리히에 왔으니 굳이 찾아갔죠-
이 곳에 가는 길에 아일랜드에서 오신 의장님 부부를 트램안에서 뵈었는데,
슈프링글리에 간다고 하니 '슈프링글리는 정말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라고 추천해주시더군요-

슈프륑글리는 1836년에 다비드 슈프륑글리라는 사람이 만든 제과점인데요-
1845년부터 설탕 등 인위적인 재료를 첨가하지 않고 카카오만으로 쵸컬릿 맛을 내왔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Paradeplatz의 샵은 1859에 오픈했다고 하니 160년이 다 되어 가네요-
2층엔 이곳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디저트 카페가 꾸며져 있기도 합니다-
듣기로는 중동의 부자들이 이곳에서 디저트를 주문해다 먹는다고 하는군요?




사진으로는 그 맛을 느끼실 수 없겠지만, 정말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답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쵸컬릿 좋아하는 저희 와이프도 대만족한걸 보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아요~
취리히에 가신다면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이것으로 제 짧은 취리히 출장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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