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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팁

[여행후기] 후쿠오카여행후기
2018.08.02 11:47 조회수 1,829 신고

3년전에 한 번 다녀왔던 후쿠오카. 3년전에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온 터라 이번 투어팁스이벤트 당첨을 기회로 다시 후쿠오카에 방문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 23일의 일정이었지만 비행기 시간 상 하루 하고 반나절 정도밖에 시간이 없어서 유명한 관광지를 보기보다는 후쿠오카에
있는 지인들을 만나거나
3년 전에 아쉬움을 남겼던 것들을 하기 위한 여행 계획을 세웠다.



 그 첫번째 여정은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
. 후쿠오카는 공항에서 내려서 시내까지 거리가 매우 짧아 공항에서 바로 이동 하기
정말 편리한 도시다
. 그 덕분에 공항에서 나오자 마자 바로 후쿠오카 중심지인 하카타 근처에 위치한 아사히
맥주공장으로 이동했다
.



그렇게 아사히 공장에서
낮술을 즐긴 우리는 하카타 시내로 이동해서 초밥을 먹었다
. 한국에는 잘 없는 회전초밥집의 구조로, 자리마다 설치된 화면을 통해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하면 자리 바로 앞에 설치된 레일에 초밥 접시가 도착하는
시스템이었다
. 초밥 접시가 올려져 나오는 곳이 기차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고 100엔 초밥임에도 불구하고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서 원없이 맛있는 초밥을 먹고 나왔다.



 초밥을 먹고 나오니
한국처럼 폭염으로 너무나도 덥다고 했던 날씨가 갑자기 굵은 비로 바뀌어 있었다
. 마치 열대지방의 스콜
같이 내리 붓는 비 덕분에 우산을 급 구매하고 호텔로 향했다
.



이번 호텔은 일반적인
호텔이나 에어비엔비와는 조금 다르게 레지던스 호텔로 잡아서 일반 집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구조의 숙박시설이었다. 리셉션은
숙박하는 건물과 다른 곳에 있고 그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하고 숙소가 있는 건물로 이동하는 시스템이라 번거롭기는 했지만 나름 새로운 경험이었다. 숙소 내부도 일반적인 집의 구조라 급히 구한 숙소 치곤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 기간동안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잠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후쿠오카에 사는 일본인 친구를 만나러 텐진으로 이동했다
. 이동한 김에 관광 스팟으로도 유명한
텐진 지하상가를 살짝 둘러보고 친구의 추천인 모츠나베집으로 이동했다
. 외관도 그렇고 내부도 그렇고 완전히
로컬 맛집이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검색해보니 우리나라 식신로드에도 나왔던 유명한 맛집이었다
.



한국에서는 먹을 기회가
잘 없는 모츠나베를 일본 현지에서 맛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입맛에도 잘 맞고 빨간 국물의 모츠나베를 생각했던 나에게 맑은 국물의 모츠나베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모츠나베가 조금 기름졌는지
아이스크림같이 산뜻한 디저트가 먹고싶어진 우리는 비교적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빙수 가게로 이동했다
. 가게
문 앞에 한국어로
닭 한마리가 써있어서 재밌다며 웃으면서
들어간 그 곳은
11메뉴를 주문해야하는 빙수 가게로 한국
노래가 흘러나오고 메뉴는 한국 프랜차이즈 빙수 가게의 메뉴와 흡사해서 당황했지만 한편으로는 한류의 인기를 직접 느낄 수 있어서 나쁘지 않은 추억이
되었다
.



 둘쨋날은 후쿠오카
주변의 유후인과 벳부를 둘러보는 원데이 버스 투어를 했다
. 후쿠오카에 오면 많은 관광객들이 가는 코스지만 3년 전에는 가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돌아볼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우선 일본 사람들이
큰 시험을 앞두고 잘 찾는다는 다자이후 텐만궁을 둘러보았다
. 그 곳에 있는 소 동상의 뿔과 머리를 만지면
머리가 좋아지고 시험을 잘 본다는 얘기가 있어 일본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신사라고 했다
. 신사 내부도
잘 꾸며져 있었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머리와 뿔을 만져 그 곳만 색이 닳아 없어진 상태였다
. 우리가
기념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찰나에 갑자기 어떤 사람이 백팩을 메고 다급하게 뛰어 들어와 소의 뿔과 머리를 매우 빠른 속도로 만지고 사라져서 정말
이곳이 일본인들에게도 유명한 곳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



  이후 유후인으로 이동해서 온천마을과 긴린코호수를
관광했다
. 생각보다 유후인은 상점들만 여러개 있는 작은 온천 마을이었고 긴린코호수 역시 연못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작아서 조금 실망하기도 했지만 그 덕분에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



 유후인에서 여유를
즐긴 후 도착한 곳은 벳부의 가마도온천
. 온천수 색깔이 너무 확연하게 붉은 색이거나 푸른 색이어서 신기했다. 연기 나는걸 열심히 설명하며 보여주는 안내원들도 있어서 볼거리가 있었다.
안내원들의 설명이 끝나면 사람들이 우르르 빠져나가서 다른 사람이 안나오게 사진찍기도 정말 좋은 곳이었다
. 그곳에서
온천 계란과 일본식 사이다인 라무네를 간식으로 챙겨먹고 바로 효탄온천으로 이동했다
.



 효탄온천은 일본인들에게도
정말 유명해서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도 있을 정도라고 했다
. 일본에 오면 온천 체험은 꼭 하겠다며 호기롭게
들어갔지만 막상 들어가니 폭염 덕분에 온천욕을 느긋하게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 각 탕에 잠깐씩만
몸을 담그고 샤워기에서 나오는 찬물에 의지해 몸을 씻고
30분만에 나와 근처 마트에서 일본식 닭튀김인
카라아게와 일본에서만 파는 맥주를 마신걸로 만족했다
.



 노곤해진 우리는 하카타로
다시 돌아오는 버스에서 잠시 눈을 부치고 저녁에는 어제와 또 다른 일본인 친구를 만나 함께했다
. 일본에서
유명한 라멘 체인인 이치란의 본점이 후쿠오카에 있어서 친구와 함께 이치란 본점으로 이동하여 저녁을 먹었다
.



 돈코츠 라멘의 본거지에서
돈코츠 라멘을 맛 본 우리는
2차로 이자카야로 이동했다. 한국에는
없는 술 무제한
(노미호다이)를 경험하기 위해 간 그곳은
술을 점원에게 주문하는 방식이 아닌 직접 본인이 만들고 싶은 대로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시스템이라서 신기했다
. 저렴한
가격에 술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한국에도 이런 시스템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마지막날은 오후 1235분 비행기라 느긋하게 일어나 역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했다
.



 이번 여행을 통해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저번 후쿠오카 여행에선 하지 못한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뿌듯한 여행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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