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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팁

[정보&팁] 마음을 울리는 전시회 "내셔널 지오그래픽 특별전 : 동물들을 위한 방주" 완전 강추
2018.01.01 23:40 조회수 1,204 신고

2017년의 마지막 날, 그동안 미루어두었던 내셔널 지오그래픽 특별전 : 포토 아크 동물들을 위한 방주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멸종돼 가는 동물들을 위한 전시회라고 해서 매우 솔깃했는데, 완전 기대 이상이어서 가슴 찡한 감동을 느끼고 왔어요. ㅠㅠ
어린이들이 상당히 많이 와서 의아했는데 정말로 어른보다 아이들이 더 봐야 할 전시회더라구요.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 있는 가족끼리 가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동물원보다 훨씬 의미있고 감동적인 전시회라는. 

 



계단으로 내려가서 보는데 들어갈 때는 그냥 귀여운 판다인가 보다 생각만 했는데,

근데 다 보고 마지막으로 다시 이 사진을 보게 되니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동물들이 살기 좋은 시대는 언제쯤 올 지...




전시는 3월 4일까지 해서 아직 두 달이 남았으나 미루다 보면 못 가게 되니 생각 있으시면 빨리 다녀오시길 추천,

개인적으로는 유명 화가나 유명 미술관의 전시회보다 이런 전시회가 더 의미 있는 것 같아요.

아무 것도 몰라도 넘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볼 수 있기도 하고요. 보고 슬퍼지는 건 어쩔 수가 없지만요. ㅠ_ㅠ




오디오 가이드도 별도로 구매해 들을 수 있지만, 각 사진마다 설명이 상세하게 돼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거 같더라구요.

오히려 가족끼리 가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보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ㅎㅎ
멸종 혹은 멸종 위기 동물들이 대부분이라서 마치 영화 아바타를 보는 것처럼 신기하고 특이한 동물들이 많아요.

전시회 자체의 의미도 좋지만 특이한 동물들 때문에 초등학생에게 더 추천해 주고 싶다는. 저희 조카도 델고 오고 싶더라구요.


 

귀여운 우리 고양이 사진도 넘넘 이쁘네요. 어쩜 저리 곱고 착하게 생겼는지. 참고로 고양이과 동물은 전부 고양이인 것으로 ㅎㅎ

그러나 보다 보면 묘하게도 예쁜 동물들뿐만 아니라 곤충이나 파충류들도 막 사랑스럽게 느껴지게 됩니다. 

 



사람 손 같은 손을 가진 영장류 동물들도 있고 그밖에도 특이한 동물들이 정말 많아요.

대부분 거의 멸종되어 가고 있어서 몇 안 남은 개체들을 동물원이나 나라에서 관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런 동물들을 작가 스튜디오로 데려오거나 직접 가서 사진을 찍는 과정을 거쳐서 이런 작품이 나오게 됩니다.

다행히 스트레스 받는 거 같으면 찍지 않는 등 충분한 시간을 들여 찍는다고 해요. 역시 사진작가의 멋진 마인드!!



사진만 해도 꽤 많은데 영상으로 추가 사진을 보여주기도 하고 관련 정보를 주기도 하는 영상이 있어서 넘 좋았어요.

원래 이런 거 잘 안 보는데 딱 마음에 드는 내용들이라 안 볼 수가 없었다는. 
이 사진들을 찍은 조엘 사토리가 촬영하는 이야기인데 웬만한 자연다큐 못지 않게 정말 재미있었어요. 길이도 꽤 길고요.
주 내용은 뉴질랜드에 사는 날지 못하는 새들 이야기였는데, 사람들이 외부 동물들과 들어오면서 다 사라졌다고 하네요. ㅠㅠ

참고로 뉴질랜드에 지금까지 자연이 많이 보존돼 있는 이유가 육상의 포식 동물이 오랫동안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ㄷㄷ




아메리카들소 사진은 정말 눈물이… 미국 서부에 아메리카 들소가 6,000만 마리가 넘게 있었는데 지금은 1만 마리 정도 있다고 해요.

하아… 유러피안들이 마구 죽여댄 건 인디언뿐만 아니라 들소도... 그밖의 수많은 동물도 함께 사라졌겠지 생각하니 눈물이.

그때는 얼마나 신나게 죽이고 다녔을 지 상상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하죠. ㅠ_ㅠ




여기는 거의 멸종을 앞둔 동물들이 소개된 전시관. ㅠㅠ 한 마리, 두 마리 살아남거나 죽은 형체가 발견된 동물들이 대부분.

하얀색 커튼이 어쩐지 애도하는 느낌이라 더 숙연해졌어요. 그래서인지 다들 말수도 적고 그렇더라는.
아, 정말 너무 마음이 좋지 않더라구요. 전시회를 보고 이렇게 마음이 찡할 수가 있다니 하는 생각에 스스로도 놀라게 되더라는.
(사실 이런 것이 조엘 사토리와 내셔널지오그라피가 원하는 것이었겠지만요.)




여기는 이제 셀 수 있을 정도로 남은 멸종 위기의 동물들이 소개되고 있어요. ㅠㅠ

워낙 개체수가 적게 남은 동물들이 많아서 여기 보면 많다고 생각될 수도 있으나 예전 개체 수를 생각한다면…
진짜로 나중에는 이런 사진들조차 찍을 수 없게 되겠죠… ㅠ_ㅠ 독특한 외형의 동물들이 많아서 더 마음 아팠어요.




조엘 사토리 혹은 전시회 관계자는 가능하면 많은 사진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인지 이렇게 작업실을 통해 또 사진이 추가로 있어요.

사실 크게 전시된 사진들만 다 봐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데, 이렇게 추가 사진까지 있어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도 돼 있어서 사진 찍는 사람도 꽤 있더라는. 정말 영화 아바타에서나 볼 수 있는 동물들 사진이 많았어요. 




마지막 코너에서는 조엘 사토리가 하고 있는 촬영의 의미를 숫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사진작가인 거 같아요. 

앞으로도 게속 하겠다고 하니 저도 이 전시회를 할 때마다 계속 다니는 것으로. ㅎㅎ




전시 관람을 마치고 기념품 샵으로 가는데 제가 원하던 내용이 딱!!! 

조엘 사토리가 말하는 동물 종을 구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나왔는데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기념품샵은 이번 전시회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내셔널지오그라피 제품들이라서 좀 아쉽더라구요.
사진전에 있던 동물 사진 파일이라도 하나 있으면 살 생각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흐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외국 주관 전시회는 작품 수가 적어서 이름값을 못해 좀 아쉬울 때가 많은데, 

내셔널지오그라피 특별전은 의미도 좋았지만 작품 수도 지칠 만큼 많아서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사진이라 옮기기 쉬워서 그랬는지 작품 수도 완전히 많아서 꼼꼼히 보면 2시간 넘게 걸리지 않을까 싶더라는. 
애 셋인 친구한테 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을 정도였어요. 다섯 명이 가려면 입장료가 상당하겠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을 듯. 

눈이 즐거운 전시가 아닌 마음이 따뜻해지는 전시가 보고 싶다면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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