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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팁

[여행후기] 오사카 나라 고베 교토 여행후기
2017.07.12 14:05 조회수 3,274 신고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3박 4일 프롤로그

DAY 1 : 2017/07/07
오사카 > 고베
베이셔틀 + 포트라이너

인천국제공항 ▶ 신한은행 ▶ 와이드 모바일 ▶ 명가의 뜰 ▶ 간사이 국제공항 ▶ (베이셔틀) ▶고베 국제공항 ▶ (포트라이너) ▶ 산노미야역 하차 ▶ 고베 B 호텔 ▶ 서촌가 산노미야점 ▶ 고베 차이나타운 (모토마치 난킨마치) ▶ 고베 포트타워 ▶ 메리켄파크 ▶ 하버랜드 ▶ 고베 B 호텔
시험 끝나는 당일 동생을 태우고 바로 인천 국제공항을 향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웹체크인을 했는데 오류가 있어 카운터에서 보딩패스 즉 탑승권을 받았다. 신한은행에서 써니뱅크로 미리 환전한 돈 찾고 와이드 모바일에서 와이파이 수령하고 명가의 뜰이라고 인천공항 3층에 있는 밥집에서 밥을 먹었다. 나중에 포스팅 하겠지만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다. 수화물 검사에서 꽤 시간을 쓰고 빠른 속도로 자동 출입국 심사를 마친 후 인천공항에서 면세 좀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는 관계로 제 2터미널로 트레인 타고 넘어갔다. 올해 들어 생을 통틀어 제2터미널을 두번째 이용이라 아직은 낯설다. 아시아나항공만 주로 타다 보니 넉넉하게 면세 보고 게이트로 이동하는데 제2터미널은 면세가 부실한 점이 조금 아깝다. 제주항공 연착이었다. 근 40분 정도의 연착이라 걱정이 되기 시작했는데 더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라며 그냥 넘어갔다. 공항은 어느 나라를 도착했을 때 첫인상이다. 간사이 국제공항은 매우 깨끗한 편이었다. 여행객들에게 악명높은 2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더 단축된 시간으로 입국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 베이셔틀을 타러 갔다. 아마, 아는 분이 별로 없을 것이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거의 오사카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곳을 알고 있다. 고베로 넘어가더라도 리무진을 이용할텐데 시간의 차가 별로 나지 않고 더 저렴한 방법을 선택했다. 베이셔틀은 간사이 국제공항 부두에서 고베 공항 부두까지 운행하는 작은 페이지만 각각 공항과 부두 사이는 무료 셔틀로 이어준다. 해질무렵 바다는 무척 로맨틱했다. 고베 공항에서 내려서 포트라이너를 타러 갔다. 고베 공항 2층에 위치하고 고베 산노미야역까지 운행한다. 경전철의 느낌이라 도시 내부의 굵직굵직한 장소를들 다 볼 수 있다. 산노미야역에서 하차해서 호텔에서 체크인하고 고베규를 먹으러 갔다. 바보처럼 코 앞에 있는 고베규 맛집을 못 찾고 다른 곳에서 먹었는데 고기는 참 양질을 고기다. 사람들이 말하는 맛집이 어느정도인지는 놀라서 비교가 불가능하나 주변 친구들이 고베에 간다고하면 이 집 추천해주고 싶다. 에너지 충전하고 간 차이나타운은 공사 중이라서 그렇게 예쁘지는 않았다. 코난 덕후라 코난에서 본 것처럼 밤에 화려하지 않고 다 문 닫혀있어서 덩그러니 차이나타운이라는 특유의 중국느낌의 표지판처럼 보이는 것 하나 있다. 그냥 지나가면서 봤을 뿐, 실망이 조금 컸다. 그러나 고베의 꽃은 야경. 메리켄 파크로 가는 도중에 고베 포트타워가 눈에 딱 들어오는데 너무 예뻤다. 관심분야가 건물 모양, 건축, 음악, 사진, 동영상 제작 그리고 언어 쪽이라 눈에 탁 들어왔다. 렌즈가 서비스 센터에 맡겨 놓은 상태라 너무 아쉬웠고 광곽렌즈 가져가면 좋을 곳이라고 생각 되었다. 그러나 가까이서 포트타워를 보기에는 메리켄 파크가 좋으나 더 좋은 전망은 하버랜드였다. 모자이크쪽에서 바라보는 고베타워는 다른 전망이었으며 카메라에 한번에 들어온다. 뒤에는 관람차가 빛을 내고 있어 아름다운 야경이었다. 밤임에도 불구하고 더운 날씨였다. 편의점에서 간단히 1인 1병을 사들고 샤워하고 마신 후 잠들었다.


코멘트

명탐정 코난과 하이큐 그리고 나루토로 쌓아올린 일본어 덕분에 간단하게 물어보고 사람들이 알려줘서 제대로 찾을 수 있었다.

일본의 고베규는 항상 옳다. 우리나라 한우가 옳은 것처럼. 그리고 우설은 크게 거부감 없었다.

호텔은 굉장히 깨끗하고 역하고 가깝고 근처에 돈키호테와 츠루하 그리고 이시다라는 고베규 맛집이 있다.

이로하수와 호로요이 모모(복숭아)는 정말 맛있다.


DAY 2 : 2017/07/08
고베 > 오사카 > 교토
한큐패스 2일권 +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고베 산노미야역 숙소 ▶ 이쿠타 신사 ▶ 기타노이진칸 ▶ 기타노 텐만구 신사 ▶ 오사카 한큐 우메다역 락커 ▶ 킨류라멘 ▶ 앗치치 혼포 ▶ 구로몬 시장 ▶ 시텐노지 ▶ 츠텐카쿠 ▶ 쿠시카츠 다루마 ▶ 오사카성 ▶ 스키야 ▶ 덴포잔 대관람차 ▶ 우메다 공중공원 ▶ 햅파이브 ▶ 한큐 우메다역 ▶ 교토역 에어비엔비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신사와 가까웠다. 아침에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긴 후 이쿠타 신사와 기타노이진칸에 다녀왔다. 이쿠타 신사는 한적하고 좋았으며 기타노이진칸까지의 무더위에 도보는 무리수였다. 그 근처에 대해 크게 잘 아는 것도 아니라 그냥 도보로 산책 겸 외관만보고 왔다. 후쿠오카에도 있는 텐만구 신사를 고베에 있는 곳으로 다녀왔다. 기타노이진칸과 그리 멀지 않고 안내소 바로 앞에 있어서 올라갔다가 와봤는데 고베의 전경이 펼쳐졌다. 물론, 시청처럼 높은 건물이 아니지만 북쪽 지역을 보기에는 충분했다. 다시 호텔로 돌아가서 짐을 가지고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이하 한큐패스)를 이용해 오사카로 넘어갔다. 충분히 빠른 열차였고 산노미야역에서 타다 보니까 자리는 있었다. 오사카 한큐 우메다역에서 코인락커에 짐을 맡긴 후 킨류라멘에서 점심을 먹고 앗치치혼포에서 타코야키까지 먹었다. 구로몬 시장을 둘러본 후 시텐노지까지 가는 길은 험난했다. 더운 오후 날씨에 많은 걸음을 걸어 간 시텐노지는 멋있긴했지만 주유패스 소지자라면 츠텐카쿠를 먼저 주유패스를 이용한 후 시텐노지가 보고 싶다면 가시기를 추천한다. 츠텐카쿠는 주말이라 올라가지 못하고 또 그 근처도 공사중이었다. 어제부터 차이나타운, 시텐노지, 츠텐카쿠에는 모두 공사 중이라 앞으로 또 공사하는 곳이 있나 했는데 있더라. 오사카성으로 넘어가기 전에 시텐노지와 츠텐카쿠에 오느라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써서 쿠시카츠 다루마에서 밥을 먹었다. 정확히 말하면 튀김이었다. 이케멘(훈남)도 있던 가게였고 꽤 맛있었으나 가성비는 없는 가게였다. 덴노지 동물원에서 핑크학만 보고 오사카성으로 향했다. 바보처럼 입장마감시간을 잘못체크해서 전망대와 정원은 못 가고 그 앞에서 사진찍기만 했다. 오사카성에서 조금 이르지만 덴포잔 관람차를 타러갔다. 지하철을 이용해서 갔으며 역에서 내려 스키야에서 간단하게 규동을 먹고 옆집에서 혜자 타코코야끼를 먹고 대관람차를 타러갔다. NCT멤버들이 탄 덴포잔 관람차의 투명 관람차는 몇 개 없었고 그래서 일반 관람차를 타고 내려왔음에도 우리 앞에서 줄서서 투명을 타겠다는 사람들은 우리가 내려올 떄까지도 타지 못했다. 시간적 여유와 담력이 있다면 투명을 추천한다. 지름신 들려서 욕실화를 싸게 팔길래 욕실화도 사고 우리는 햅파이브로 향했다. 그러나 대기시작 45-50분. 그래서 스타벅스에서 1인 1잔을 시킨 후 고민고민하다가 아빠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말에 우리는 공중정원으로 향했다. 아슬아슬하게 공중정원에 도착해서 입장 마감 전에 들어갔다. 보고 한 28분 쯤 나왔는데 42분에 빛의 속도로 경보하듯 햅파이브에 도착해서 대관람차를 탔다. 아빠 말대로 마감 시간을 알아놓고 딱 그 직전에 가면 밀리는 것 하나 없이 탈 수 있다며 그렇게 탔더니 정말 제대로 주유패스를 쓸 수 있었다. 그 후, 한큐 우메다에서 교토 에어비앤비로 가려고 카라수마역에서 내렸다. 단, 거의 막차 즈음이라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서서 갔다. 아, 그리고 일본인들이 못 생겼다는 편견은 다 깨진 날이었다. 어제야 밤이라서 보이는 게 없었지만 오늘 보니까 그냥 일본느낌나게 잘 꾸미고 다니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았다. 꽤 눈에 들어 온 잘 입었던 남자분의 옷은 한국이랑 흡사했다. 한 20대로 보이는 언니들은 꽤 숙취 메이크업을 많이 하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남의 스타일링을 관찰하다가 카라수마역에서 택시타고 교토역 에어비앤비에 도착했다. 단, 택시기사님이 잘 모를 수 있으니 지도를 준비하자. 씻고 숙소 옆 미니스톱에 갔다. 닛신 컵누들과 UFO를 먹었는데 둘 다 취향저격이었다. 편의점 직원 오빠(겠지?)분이 많이 도와주셨다. 컵라멘 하나 먹는 게 문맹이라 먹기 힘들 줄 몰랐다. 내일은 교토. 아, 4만보 걸은 날.

코멘트

내가 만난 일본인은 착했다.

일본의 이미지는 아기자기하게 카와이(귀여워)와 야사시이(상냥해)였다.

야끼푸딩은 별로다. 하지만 오이시이 우유는 정말 오이시이(맛있)다.

입장 마감시간은 꼭 체크하자.

∨ 체크 해주세요!
우메다 공중정원 입장마감 : 10시
햅파이브 입장마감 : 10시 45분
오사카성 입장마감 : 4시 30분

DAY 3 : 2017/07/09
교토
한큐패스 2일권 + 교토 버스패스 1일권

교토역 에어비엔비 ▶ 교토역 ▶ 아라시야마 치쿠린 ▶ 치쿠린 입구 노점 ▶ 한큐 아라야시마역 ▶한큐 사이인역 ▶ 금각사 ▶ 은각사 ▶ 철학의 길 ▶ 청수사 ▶ 산넨자카 ▶ 니넨자카 ▶ 히사고 ▶가와라마치 ▶ 히사고 ▶ 갓파스시 ▶ 후시미 이나리 신사 ▶ 교토 숙소
에어비앤비에서 늦잠자고 한 8시에 출발을 했다. 아쉽게 첫 버스를 놓쳐서 일정을 조금 축소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심지어 치쿠린으로 들어갈 때 비가 와서 우산을 숙소에 놓고 와 우산을 또 샀다. 치쿠린 들어가기 전에 노점에서 우동을 먹었는데 실패였다. 쭉 구경 후 절에 들어가지 않고 그냥 아라야시마 주변을 구경하다가 금각사로 이동했다. 방문했을 당시에 중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 많이 교토에 놀러 온 느낌이었다. 비는 오지 버스는 주말이라 몇 대 없지 아비규환의 상황이었다. 교토 버스패스에 대해서도 많이 알지 못해 이 날 준비 부족을 조금 많이 느겼다. 사이인역에서 내려 금각사까지 버스를 타고 금각사역에서 조금 걸어서 들어갔다. 개인적으로 금각사는 인스타그램 사진에서 보는 느낌 그대로라 생각보다 별로였다. 그러나 더 별로는 은각사였다. 은이 없는 은각사였고 알고는 있었지만 조금 조경관리에 미약한 느낌이었다. 은각사에서 촬영하는데 뒤에서 일본인들이 동영상 촬영하니까 내 목소리가 동영상에 들어가는 거 아니냐고 그들끼리 웃으며 대화하는 게 다 들려서 중간에 웃으면서 관광했다. 은각사까지 가는 길에서 먹은 오니기리(주먹밥)이 예전에 외할머니가 해주신 간장밥 느낌으로 맛있었다. 은각사에도 에피소드가 있는데 은각사로 가는 길에 정거장 하나 잘못 내려서 다시 타고 은각사 역에서 내려서 올라갔다. 길은 딱 일본 느낌으로 예쁘고 더 좋았다. 철학의 길에서 요지야 카페를 그냥 가지 않고 청수사로 향했다. 하필 동생이 버스 패스를 잃어버려서 현금으로 지불했다. 그러나 알고보니까 기사에게 다시 500엔 내면 패스를 살 수 있는데 모르고 있기도 하고 그냥 다른 사람들 눈치도 보이고 해서 현금으로 지불했다.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고 유카타를 입고 가기엔 그 날 날씨가 너무 더웠다. 카메라 케이스가 빠지는지도 모르고 헉헉대고 올라가는데 어떤 일본인이 스미마셍(죄송합니다)를 외치고 뛰어와서 무슨 급한 일이 있는 것 같아 길을 비켜줬더니 나에게 카메라 케이스를 건네주었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감사합니다)를 연신 외쳤고 그 사람은 별일 아니라는 듯이 다시 자기 길을 갔었다. 일본은 이런 작은 하나에도 신경 써주는 것 같아 굉장히 친절한 느낌을 받았다. 청수사에 올라가서 가족들은 구경 하지 않으시고 나만 갔다. 굉장히 크고 멋있다. 교토 관광지 금각사,은각사,청수사 중에 고르라고 하면 무조건 청수사이다. 공사 중이라 시야에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 있었지만 꽤 그래도 멋있었다. 구경을 다 하고 비가 후두둑 떨어져서 산넨자카 니넨자카를 뛰면서 내려간 느낌이었다. 푹 젖어서 히사고에 도착해서 밥을 먹었다. 오야코동을 먹었는데 웨이팅 없이 먹었고 이외 한국인 한 분 오고 모두 일본인이었다. 먹고 나서도 허기진지 모두들 스시집을 가기 원해서 가와라마치 쪽으로 가는 김에 갓파스시라고 100엔 스시집으로 가서 먹었다. 가와라마치 가는 도중 버스를 게이한 버스로 타서 교토 버스 패스를 사용할 수 없어 4인 1000엔을 냈다. 그냥 가성비가 있는 초밥집인 것 같다. 다 먹고 우리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로 이동했다. '조디'라는 유튜버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영상미도 편집도 기획도 모두 내 취향이라 선호하는 유튜버인데 그 분의 브이로그에 나온 곳이었다. 동생도 어떻게 알았는지 자기는 꼭 그 여우신사에 가야겠다면서 엄마랑 아빠 모두에게 적극 어필했다. 그래서 기대가 컸는데 아쉽게도 정말 날이 너무 어두워 보이는 것처럼 찍을 수 없었다. 다음에는 그냥 밝은 날 가야겠다. 시영버스를 타고 숙소 근처에서 내려서 씻고 곤히 잤다. 아, 3만보 걸은 날.

코멘트

오히려 금각사,은각사를 버리고 헤이안 신궁이나 기온 마쯔리가 열리는 야사카 신사 그리고 니조성에 다음엔 가봐야겠다.

교토 버스는 잘 알아보고 타자. 그리고 주말에는 운영 안하는 노선이 있으니 잘 알아놓자.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밤이 예쁘다. 하지만 인생샷을 건지기에는 장비가 없다면 낮이나 노을 질 때다.


DAY 4 : 2017/07/10
교토 > 나라 > 오사카
긴테츠 패스 1일권 + 난카이 급행

교토역 ▶ 패밀리 마트 ▶ 긴테츠 나라 ▶ 고후쿠지 ▶ 나라공원 ▶ 도다이지 ▶ 오사카 난바역 ▶ 난카이 난바역 ▶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이크 ▶ 551 호라이 ▶ 겐로쿠 스시 ▶ 이치란 라멘 ▶ 돈키호테 ▶ ▶ 츠루하 ▶ 파블로 치즈 타르트 ▶ 난카이 난바역 ▶ 간사이 국제공항 ▶ 인천 국제공항 ▶ 와이드 모바일 ▶
교토역에 도착해서 유료특급을 타고 9시에 출발 할 수 있었으나 문화를 잘 몰라서 그냥 내렸다. 특급권이 없어서 내린 건데 긴테츠 레일패스 1일권은 유료특급을 제외하고 모두 탈 수 있다. 단, 유료특급은 해당구간을 따로 특급권을 구매하고 타야한다. 그러나, 난 바쁘고 구매할 수 없는 사람들은 먼저 열차를 타고 승무원에게 사면 된다. 그렇게 시간을 좀 낭비하고 역무원들에게 일본어와 영어를 섞어가면서 물어물어 특급권을 사고 교토에서 나라가는 특급열차에서 아이폰도 충전하고 패밀리마트에서 산 샌드위치랑 2일차에 마셨던 오이시우유를 사서 먹고 마신 후 나라에 도착했다. 딱 긴테츠 나라역에 코인락커가 있어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고후쿠지와 나라공원 그리고 도다이지를 돌았다. 딱 고후쿠지 입구부터 사슴이 엄청 많다. 나라 공원을 안 가도 널리고 널린 게 사슴이며 사슴 똥도 밟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사슴이 내 지도를 먹었다. 애써 가져 온 한국어 지도를 사슴이 센베로 착각하고 다 먹어서 절망적이었다. 딱 도착하면 동물원 냄새 엄청 나는 곳이다. 고후쿠지는 목탑이 정말 멋있었다. 우리나라 황룡사 9층목탑이 지금까지 현존했으면 어마어마하게 높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곳이었다. 내려가는 길에 일본어를 공부하는 학생이 한국어로 물어봤고 전혀 모르는 교회 종파의 학교를 다니는 느낌이었는데 안전히 살아있었으면 좋겠더라. 나라공원을 가로 질러 도다이지에 도착했다. 박물관까지 끊어서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 박물관은 시간이 없다면 안 봐도 될 것 같다. 불상은 정말 멋졌다. 가장 크게 기억에 남고 그 외는 불상을 모시는 절이 너무 상업화 되서 눈살이 약간 찌뿌려지기는 했다. 다 구경 후 박물관에서 읽지 못하는 일본어의 한자를 한국어로 읽고 영어로 되어있는 이름만 읽으며 유물들을 구경하고 박물관 카페에서 티타임을 즐기고 긴테츠 나라역까지 버스를 타고 갔다. 긴테츠 레일패스 소지자는 나라에서 버스가 무료라 편안하게 갔다. 코인락커에서 짐 찾고 긴테츠 나라역에서 오사카 난바까지 가는 열차를 탔다고 생각했으나 니폰바시역까지 밖에 안 가서 거기에서 내린 후 10분 기다려서 오사카 난바역까지 갔다. 그 후, 난카이 난바역까지 이어지는 지하도로를 통해서 역무원 오빠 아저씨 언니까지 다 물어서 도착해서 코인락커에 짐을 맡긴 후 도톤보리로 향했다! 가는 길에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이크랑 551호라이를 사고 겐로쿠 스시에 사람이 없어서 겐로쿠 스시에서 바로 들어가서 먹고 엄마,아빠,동생은 돈키호테에서 쇼핑할 동안 나는 이치란라멘에서 이치란 특선을 먹었다. 꽤 오래 기다렸고 부모님과 동생이 먼저 기다리지 않을까 했는데 텍스리펀(세금환급)받느라 딱 적절하게 만났다. 구리코상 찍느라 한 템포 늦게 따라갔는데 가족을 놓쳤으나 내가 놓친 게 아니라 딱 여행 일정 중에 엄마 생일이 껴 있어서 가는 도중에 엄마가 마음에 드는 시계를 아빠가 사주느라 가게로 들어가 있어서 동생이 나를 끌고 그 가게로 데려가 줬다. 그렇게 급하게 난카이 난바역에 다시 도착해서 부모님이랑 동생이 짐 찾을 동안 라피트 티켓 편도 승차권을 사고 다시 짐 있는 곳으로 가는데 길이 엉켰다. 파블로 치즈 케이크도 팔아서 파블로를 하나 사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매표소의 느낌을 빡 받아 딱 에스컬레이터에서 부녀 상봉. 한 대 맞을 뻔 했지만 무사히 라피트 탑승하고 안에서 짐 정리하고 위탁 수화물이 되나 안 되나의 토론 끝에 가능해서 간사이 국제공항 도착하자마자 또 개찰구에 문제가 있어서 가족과 헤어지고 A동에서 체크인을 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웹 체크인이 불가능해서 줄 서는 방법 밖에 없었고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인천 국제공항까지 가는 비행기는 기내수화물 무게 체크까지 했었다. 그렇게 빠르게 일처리 후 수화물 검사와 출국심사를 마치니 2시간 정도 여유가 생겼다. 면세 할 생각은 안하고 도톤보리에서 못 사고 못 먹은 게 아른아른 거렸다. 아쉬움이 있어야 진정한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551호라이를 먹었는데 산지 3시간 되서 서로서로 붙어버렸지만 꽤 맛있었다. 왕만두가 교자만두보다 맛있었다. 교자만두는 역시 고향 군만두. 그렇게 551을 먹고 패밀리마트에서 물과 차 사서 마시고 부모님들 안마기 받으시고 텍스리펀 찾다가 탑승동으로 돌아오면 이미 물 건너 간 사실을 자각하니 탑승시간이 다 되었다. 질서감 있게 뒤쪽부터 타는 시스템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으며 지연이 된 건 사실이지만 그 날 기상 상황이 안 좋은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안전한 비행을 위함이라고 생각했다. 창가자리로 앉았으며 제주항공에서 주는 물 한잔을 마시면서 세관신고서 작성 후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산 녹차 마시면서 이것저것 정리하니 터뷸런스 구간이 막바지에 있어서 같이 긴장했다. 꽤 안정감 있는 터뷸런스 구간의 통과였고 착륙도 그 정도면 정말 완벽했다.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검역과 입국심사를 마치고 화장실 한 번 다녀오니 수화물이 나와있었다. 정말 완벽한 타이밍에 항상 나와주는 새로 바꾼 캐리어에 대해 가족들은 캐리어에 대해 뿌듯함을 느끼고 부모님이 투썸 가실동안 와이파이를 와이드 모바일에 반납하고 만나서 주차대행에서 차 찾고 끝이 났다. 뒷풀이로 곱창집에서 밥까지 먹었는데 4일동안 물론 아빠가 길찾기며 도와주셨지만 역시 많이 피곤했었나 긴장이 풀려서 엄청 피로가 쌓이는 느낌이었다. 하필 우리 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 집으로 가는 길에 수막현상에 차가 역주행 방향으로 뒤집힌 차 덕분에 저승길로 갈 뻔 했지만 다행이 집으로 잘 도착했다. 짐 풀고 기념품 보니 남는 건 없었다. 다음 일본여행에는 더 여유로운 여행과 넉넉한 짐가방으로 많이 사와야겠다.

코멘트

필요한 쇼핑리스트는 사진으로라도 담아가자. 일본어를 잘 모른다면 빠른 쇼핑을 위한다면 그걸 보여주면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돈키호테 외에 츠루하라는 드럭스토어가 있는데 솔직히 가격대는 비슷하다. 없는 물건이 있다면 가면 있을 것이다. 꼭 사길 바란다.

성시경의 세븐 샌드위치는 먹지 못했지만 다른 편의점 샌드위치, 특히 달걀 샌드위치는 칭찬할만하다.

난카이 난바역 이용하자라면 551호라이나 파블로는 역내에 존재한다. 난카이 난바역에 간다면 그 외의 것들 예를 들어 신사이바시 쪽의 도지마롤이나 난바 쪽으 홉슈크림 등을 사 먹기고 난카이 난바역에서 시간을 약간 비워 사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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