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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팁

[정보&팁]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가족 자유여행으로 오사카를 처음 방문하려는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자료
2017.03.27 22:50 조회수 7,575 신고

친구가 8월에 오사카 여행을 준비한다고 이것 저것 물어보길래 몇 가지 정리했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 분이 있을까 해서 여기에도 올립니다.

모두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가족 자유여행으로 오사카를 처음 방문하려는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자료'

 


[사전 조건]


1. 일본어를 할 줄 모른다.


2. 오사카에 처음 방문한다(이전에 패키지로 방문한 적도 없다).


3.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 여행한다.


4. 오사카 안에서만 여행을 한다.


 


[여행 일정을 짤 때 팁]


1. 혼잡이 예상되는 곳은 주말이 아닌 평일에 배치한다.


2. 일찍 일어나서 하루의 시작을 빠르게 한다. 조식도 조금 늦으면 복잡하다.


3. 놀이공원이나 유명 관광지는 개장시간에 들어간다.


4. 반나절에 한 개의 관광지를 방문한다(바로 붙어있는 관광지는 예외).


5. 이어지는 관광지는 이동 거리를 생각하여 멀지 않은 곳으로 한다.


6. 관광지의 웹사이트에서 할인권, 할인쿠폰 받아두면 좋다.


7. 숙소는 무조건 지하철이나 전철 역에서 걸어서 5분 이내에 갈 수 있는 곳으로 한다. 거리로는 500m이내인 곳이다. 500m 넘으면 멀다.


 


[여행 준비할 때의 팁]


1. 일정이 길 경우 옷은 적게 챙기고 숙소에 있는 코인세탁기를 이용한다. 빨랫줄과 집게가 있으면 좋다. 세탁세제도 숙소나 편의점에서 일회용을 파는데, 집에서 미리 챙겨가도 좋다. 속옷이나 양말의 경우 낡고 헤진 것을 가지고 가서 착용한 다음 버리고 와도 좋다.


2. 멀티탭을 가져가면 110V 변환플러그를 하나만 가져가면 된다.


3. 동전 지갑이 있으면 아주 좋다.


4. 경비는 하루 쓸 만큼(그리고 여분의 돈)만 휴대하고 다니며, 나머지는 숙소의 금고에 넣어두거나, 다른 일행이 휴대한다.


5. 물건을 사고 받는 비닐봉지는 여행이 끝날 때 까지 모아두면 쓰일 곳이 생긴다.


6. 호텔 방 안에 있는 슬리퍼는 방 안에서만 신는 것, 밖으로 나갈 때는 꼭 신발을 신는다. 로비에 가거나 조식을 먹으러 갈 때도 꼭 신발로 바꿔 신는다.


7. 가족여행 시 한 명은 백팩을 메고 다니는 것이 좋다.


8. 노트북은 웬만하면 가져갈 필요가 없다.


9. 마시는 물은 호텔 정수기에서 받아서 다니기 어렵다. 물병을 따로 챙겨가지 말고 편의점에서 생수를 구입해서 마시는 것이 낫다.


 


[교통 관련]


1. 오사카 시내에서만 다닌다면 온갖 패스는 별 필요 없다. 오사카 일일승차권 하나면 충분하다. USJ를 제외하면 지하철로만 다녀도 충분하다. 관광지 할인이 많이 되는 ‘주유패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으로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주유패스 일정대로 다니는 것은 정말 피곤하기 때문이다.


2.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많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난카이 전철의 특급 라피트이다. 간사이공항을 오가는 것은 여행의 시작과 끝이다. 비용은 들더라도 빠르고 편한 것을 추천한다. 다만 도착역이 난바역이다. 


3. 오사카역이나 신오사카역이라면 JR의 특급 ‘하루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4. 라피트, 하루카 모두 한국에서 미리 왕복 티켓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각종 여행사 웹페이지, 소셜커머스 등에서 검색하면 된다.


 


[추천 여행지]


1. USJ


1) 이유는 묻지 말고 무조건 개장 시간에 들어간다. 


2) 역시 이유는 묻지 말고 입장권과 익스프레스티켓 둘 다 구입한다. 익스프레스 티켓은 종류가 많은데, ‘익스프레스 4 스탠다드’를 추천한다. 다만 아이의 경우 신장 제한 때문에 탑승할 수 없는 것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구입하기 전에 미리 USJ 홈페이지에 가서 어트랙션 마다 신장제한을 확인한다(http://www.usj.co.jp/kr). 아이가 신장제한에 덜려 이용하지 못할 경우 ‘차일드 스위치’를 이용하면 부모가 한 번씩 번갈아 가면서 탈 수 있다. 해리포터는 시각을 미리 지정해야 한다.


3) (아이와 함께라면)입장하자마자 무조건 ‘유니버셜 원더랜드’에 먼저 가서 충분히 즐기고 난 뒤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점심 때가 가까워질수록 ‘유니버셜 원드랜드’에 사람이 늘어나서 어트랙션 탑승 대기 시간이 엄청 길어지기 때문이다.


4) USJ 안에 있는 레스토랑은 비싸다. 음식물 반입금지이기는 하지만 가방 검사는 안한다. 도시락 같은 것을 적당히 잘 가져가면 되지만 기왕 간 것이라면 USJ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아이에게는 좋은 경험이 된다. 쥬라기공원에 있는 레스토랑은 정해진 시각이 되면 공연을 끝낸 공룡이 지나가기도 한다. 테이블 위에 공룡 발톱 자국도 있고, 레스토랑 내부가 쥬라기공원 느낌이 나도록 꾸며져 있기도 하다. 물론 음식 메뉴도 특별한 모양으로 제공된다.


5) USJ에 다녀온 날은 저녁에 무리하게 다른 곳을 방문하거나 하지 말고 저녁만 먹은 뒤 일찍 숙소에 가서 쉬는 것이 좋다.


 


2. 엑스포시티


1) 최근에 지어진 쇼핑몰이라서 웬만한 여행 책자에는 소개되어 있지 않은 초대형 쇼핑몰이다.


2) ‘니후레루(NIFREL)’와 ‘오르비오사카(Orbo Osaka)’ 두 곳을 추천한다. 경비가 충분하면 두 곳 모두 다녀오면 좋다. 한 곳만 간다면 ‘오르비오사카’를 추천하다.


3) 웬만한 쇼핑 브랜드는 다 있어서 쇼핑하기 좋은 곳이다. http://www.expocity-mf.com에 들어가서 각종 정보를 확인해보자. 식당도 많다.


4) 길 건너편에 있는 만박기념공원까지 다녀오는 일정으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5) ‘오사카 휠(Osaka Wheel)’은 일본에서 가장 큰 관람차이다. 비싸기는 하지만...


6) 모노레일을 타고 가야하는데, 오사카 일일승차권으로는 모노레일을 탈 수 없다. 해당 구간 만큼 직접 표를 끊어서 타면 된다. 오사카 중심부(난바 또는 우메다)에서 지하철과 모노레일을 갈아타고 가면 넉넉잡아 한 시간 쯤 걸린다. 


 


3. 오사카성


1) 생각보다 별 거 없다. 천수각은 화재로 불탄 것을 새로 지은 것이라 건축물이 가지는 의미가 없다. 일정이 바쁘다면 꼭 가지 않아도 된다.


2) ‘다니마치욘초메역’이나 ‘모리노미야역’에서 가는 것이 좋다. 역에서 천수각까지는 제법 걸어야 한다.


 


4. 난바파크스 가든


1) 쇼핑몰인 ‘난바파크스’ 외부에 있는 정원이다. 건물 외부를 정원으로 꾸며놓았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끝까지 올라가서 걸어 내려오는 것이 좋다. 


2) 난카이 난바역 2층 매표소의 옆으로 나가면 가든 쪽으로 이어진다. 스타벅스 쪽으로 걸어가다가 왼편에 있는 투명한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이 좋다.


3)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속 걸아가면 ‘야마다덴키’ 라는 건물이 나온다. 전자상가이고 아이들 장난감을 파는 층이 따로 있어서 구경하기 좋다.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을 간다는 것은 장난감 몇 개는 사줘야 한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


4) ‘난바파크스 가든’은 난바역에서 간사이국제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적당하다.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사서 한 바퀴 하면 딱 좋다. 가든 꼭대기에는 아이들용 작은 놀이터도 있다.


 


5. 도톤보리


1) 아이들과 가는 여행이라면 크게 추천하지 않는다. 복잡하고 음식점에 줄 길게 서 있고... 정신없어서 쇼핑도 제대로 할 수 없다. 다만 여행책자에 나온 모습을 보고 싶다면 살짝 지나가는 것은 좋다. 다만... 진짜 복잡하다.


2) 도톤보리에 운하가 있는데, 일제강점기 때 운하를 만드는 일에 한국 사람들이 강제로 동원된 역사가 있다. 해방 이후 귀국하지 못하고 오사카에 남게 된 한국 사람들이 모여서 정착한 곳이 ‘츠루하시’라는 곳이다. 가보면 알겠지만 원래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아니었던데다가 이후에 제대로 개발되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다. 한국 음식점이 많은데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다.


3) 도톤보리와 수직으로 교차하는 방면으로 신사이바시 상점가가 이어진다. 아케이드 형태라서 비가 와도 다닐 수 있지만... 도톤보리 만큼이나 사람이 많다. 크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다만 근처에 Apple Store가 있으니 관심있다면 찾아가보는 것도 좋다.


 


6. 우메다 공중정원전망대


1) 오사카에서 전망을 볼 수 있는 여러 곳 가운데 가장 추천하는 곳이다. 꼭 해질 무렵에 가기를 권한다. 해가 지기 전에 미리 올라가서 기다리면 노을과 함께 하나 둘 씩 거대한 도시의 불빛이 켜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2) 근처에 있는 ‘Grand Front Osaka’ 백화점과 ‘요도바시 우메다’ 전자상가를 함께 둘러보면 좋다. Grand Front Osaka 남관 7층에 있는 회전초밥집 '函館 函太郎 하코다테 칸타로'를 추천한다.


 


7. 하루카스 300 전망대


1) 신세카이 또는 텐노지 주변을 방문한다면 들러보자. 아침 9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일찍 다녀오기에 좋다.


2) 이곳에 가게 되면 꼭 화장실을 다녀와야 한다.


 


8. 카이유칸


1) 개인적으로 오키나와의 ‘츄라유미수족관’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다.


2) 원 모양의 환태평양 지역에 있는 각각의 특별한 장소를 테마로 꾸며놓고 순서대로 돌아 내려가면서 보는 방식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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