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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팁

[여행후기] 인도 패키지 여행 후기 -2편
2017.03.02 09:03 조회수 3,014 신고

http://simplygoaway.blog.me/220947872729

 

 

인도로 떠난 다니엘.


인도 패키지여행- 2편
2017년 2월 18일 의 이야기.

호텔에 도착해서 새벽 5시에 샤워를 마치고 7시 30분에 조식을 먹고 1일차 같은 2일차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오늘의 일정은 바하이 사원(연꽃 사원)-> 후마윤 묘-> 중식-> 국립박물관-> 라지 가트-> 인디아게이트-> 석식

1986년에 완공된 바하이 사원(연꽃 사원)은 대리석으로 지어진 연꽃 모양의 사원으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델리 관광 명소'로 불린다.

아쉽게도 내부 사진은 촬영할 수 없어서 외부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내부는 천장이 아주 높았고, 둥근 모양으로 대리석 의자가 촤라락 배치되어있었다.
종교와 무관하게 입장하여 기도할 수 있다고 가이드는 설명해주었고,
주의할 점으로는 신발을 벗어야 하며, 사원 내부에 입장해서는 말을 해선 안된다고 했다.

멀리서 본 바하이 사원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서 입장하는 길은 공원이다.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왼편에 바하이 사원이 보인다. 마치 타지마할을 보는 것 같다.
왜 '현대의 타지마할'이라 불리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바하이 사원의 모습-1


이번 여행 일정은 매일 날씨가 너무 좋았다.
비록 스모그와 안개 때문에 먼 곳은 뿌옇게 보였지만 날씨가 적당히 좋아서 공원을 구경하기에는 너무 완벽했다.
배낭으로 찾았던 때는 8월이었기 때문에 지금과 기후가 많이 다를 테지만 처음 느껴보는 시원한 인도였다.
델리의 공원도 맘에 들었지만 정말 맘에 들었던 카주라호의 공원은 후에 소개될 예정.

바하이 사원으로 소풍 온 학생들
바하이 사원의 모습-2
바하이 사원의 모습-3

바하이 사원(연꽃 사원)을 둘러보고 대통령궁을 지나 후마윤 묘에 입장했다. (일정상 대통령궁은 차창 밖으로 볼 수 있었다.)

1993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인도 무굴 제국의 2대 황제인 후마윤의 무덤인 이곳은 후마윤이 죽은 지 15년 뒤인 1570년에 완공되었고, 후마윤 이후의 여러 통치자와 그들의 권속들의 무덤이 되어
현재 150구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후마윤 묘 입장권 - 전엔 QR코드 없었는데 새로 도입했나 보다.

후마윤 묘를 보기 위해서는 중간중간 공원과 건축물들을 지나야 한다.
몰랐던 사실인데 인도에는 소와 개만 있는 건 아니었다. 건물 벽에 붙어있는 앵무새나 나무에 매달린 
원숭이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후마윤 묘로 가는 길-1
후마윤 묘로 가는 길-2
후마윤 묘로 가는 길-3
후마윤 묘로 가는 길-4
후마윤 묘로 가는 길-5
멀리 보이는 후마윤 묘. 외관도 내관도 타지마할이 떠오른다

제방과 수로가 있는 현존하는 무굴의 정원식 무덤의 전형적인 형태인 호마윤 묘는 무굴 건축양식의 이정표와 같다.
이중 구조의 돔과 장대한 키오스크로 이뤄져 있으며, 1세기 후에 완성될 타지마할도 같은 양식의 건축물이다.
얼핏 타지마할의 축소판 같다 

가까이서 본 후마윤 묘
후마윤 묘 공원의 모습
후마윤묘로 들어가는 문 앞에서 우리 손님들이 사진을 찍고 계신다.
벽에 붙어있는 앵무새(로 보이는)

피곤하지만 오전 일정을 알차게 마친 우리는 델리의 한 한식당을 찾았다.
식당 이름부터 그냥 한식당인 '궁'.
10여 년 전에 인도에 와서 시작하셨다는 사장님은 벌써부터 그리운 한식을 내어주셨다.

한식당 '궁'의 외관-1
한식당 '궁'의 외관-2. 상장인가 보다
한식당 '궁'의 내부
궁에서 내어주시는 밑반찬-1
궁에서 먹은 오징어볶음. 한국의 오징어보다 식감이 더 좋았다
두부가 큼지막한 김치찌개. 원하면 더 주신다.
점심엔 역시 킹피셔...!!

점심 식사를 마친 우리는 국립박물관으로 향했다. 시대별 힌두 조각상, 불교 조각상 등  주로 조각 물이 많다.
근데 아쉽게도 가네샤의 조각상이 많이 없었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종교를 떠나 상징하는 바가 맘에 들어서 가네샤가 좋다.
힌두교에서는 장애물을 없애주고, 행운과 번영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이름의 뜻은 군중의 지배자.
행운과 번영을 가져다준다기에 부모님 식당에 목각을 하나 사서 뒀지만 행운과 번영은 찾아오지 않았다는 후문.

전시실로 가는 통로 앞에 있는 조각상. 오른 편엔 화장실이 있다.

박물관 전시실로 이동하는 문 앞에 있는 조각상. 시바의 조각인 듯싶다.
갠지스강에서 본 시바의 그림과는 다르게 후덕한 모습이라 사실 조금 헷갈리지만 시바가 맞는듯하다.

인도하면 떠오르는 코끼리
의자에 앉아계신 부처님

그렇다.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이 많이 없다.
이유는 박물관이 워낙 넓어서 손님 케어를 해야 했다. 케어하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지만,
생각보다 어두운 박물관 실내에서 사진을 촬영하기에는 DSLR 카메라를 산 지 1주일도 안 돼서 
출장을 떠났기 때문에 카. 알. 못. 인 데다가 이 모드 저 모드 실험하며 촬영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박물관을 나와서 이동한 곳은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지 1년 뒤에 암살당한 마하트마 간디[ Mahatma Gandhi ]를 
화장했던 라지가트[Raj Gaht]는 간디 추모공원이다.

저 앞에 오르막길을 오르면 추모공간을 볼 수 있다.
라지가트 모습. 오른쪽에 추모공간이 있다.
라지가트 공원-1. 학생들이 소풍을 왔나 보다
라지가트 공원-2. 역시 학생들이 소풍을 왔나 보다
라지가트 공원-3. 추모공원으로 소풍을 온다는 게 참 신기하다.

오늘 일정의 마지막인 인디아 게이트.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과 닮은 인디아 게이트는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목숨을 잃은
군인들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높이는 약 42m로 10여 년의 공사를 거쳐 완성되어 9만 명 전사자의 이름을
새겨두었다고 한다.

조금 멀리서 본 인디아 게이트-1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인디아게이트는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분위기는 약간 추모공원과는 멀고 낮에 찾은 야시장 같은 느낌.. 밤에는 조명을 켜둔다고 한다.

인디아 게이트에서 조심해야 할 점은 곳곳에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다.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사진을 찍고 잠시 후 현상을 해와 얼마씩 받고 사라고 한다.
혹시 손님들이 불편할까 이런 행위를 되도록 막으려 했지만 완벽하게 막지는 못했고, 몇 분 사진을 구매하셨다.
아무래도 본인 얼굴이 찍혀있으니 안 사기가 뭐 하셨던 것 같다.

인디아게이트-2

인디아 게이트를 둘러본 우리는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탄두리 치킨을 먹기 위해 델리의 한 식당을 찾았다.
Moti Mahal Delux라는 3층 구조의 현지 식당인데 내부가 깜깜했지만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있었다.

Moti Mahal Delux의 외부. 오른 편에는 히말라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약국이 있다.
잘 익은 탄두리 치킨과 두부 한 조각
어쩐지 치킨 두 조각 주고 끝날 리가 없었다. 다른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콩이 들어간 커리와 진짜 화덕에 구운 난. 쫄깃쫄깃하니 정말 맛있었다.

저녁식사를 마지막으로 1일차 같은 2일차 일정이 끝났다.
생각해보면 예전에 델리에 왔을 때는 별거 없을 거라 생각하고 바로 기차에 몸을 실었던 게 많이 아쉬웠다.
우리가 다녀온 붉은 성(Red Fort)도 멋있었지만, 연꽃 사원이나 인디아게이트에 다녀오지 않은 점이 특히 아쉬웠다.

이제 하룻밤을 더 자고 다음날 아침에는 국내선을 이용해 가장 그리웠던 갠지스강이 있는 바라나시로 떠날 예정이다.
5년 만에 찾은 바라나시는 어떤 모습일까 너무 궁금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한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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