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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팁

[여행후기] 오사카 야경 : 아베노 하루카스, 아직도 모른다면 여길 주목!
2016.12.05 11:19 조회수 4,807 신고

 

# 오사카 야경 : 아베노 하루카스, 아직도 모른다면 여길 주목!

 

 

 

오사카 야경 하면 떠오르는 곳? 아직까지는 우메다 공중정원을 많이 생각하고 계실텐데요, 이번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최근에 오픈한 새로운 랜드마크라 불리는 아베노 하루카스 300을 다녀온 후 완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이 곳을 모르는 것 같아 제가 일본 최고높이 빌딩인 아베노 하루카스의 꼭대기에 위치한 전망대를 꼼꼼하게 정리해볼까 해요. 조만간 오사카로 여행을 준비중인 분들이라면 한번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아베노 하루카스는 텐노지 역과 연결되어 있는데요, JR선과 미도스지선이 만나는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어요. 지하철과 연결되고 킨테스 백화점과 나란히 붙어 있고 큐즈몰도 근처에 있어 쇼핑하기에도 딱 좋은 곳이랍니다. 지하의 입장문을 통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먼저 매표소로 가기 위해 15층에서 내렸습니다.

 

 

 

압도적인 위엄을 자랑하는 아베노 하루카스의 미니어쳐도 만나볼 수 있구요,

 

 

 

 

내리면 매표소로 오르는 에스컬레이터와 함께 하루카스 300의 캐릭터인 아베노 베어(あべのべあ)가 반겨주며 잠시 나가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정원과 옥상이 있어요. 여기까지는 그냥 갈 수 있는데 여기서 보는 전망도 벌써부터 좋더라구요.

 

 

 

매표소에 가기 전 15층에 카페가 있는데 잠시 들러서 아베노 베어 그림이 그려진 라떼도 맛보구요, (카페는 따로 나중에 포스팅할 예정이니 일단 넘어가고..) 충분히 쉬었으니 매표소로 가서 티켓을 끊어보기로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円 이구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365일 언제나 운영되고 있다고 해요. 저는 USJ 우선입장권 패스권에 하루카스 300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매표소에서 티켓으로 바꾸고 입장했습니다. 티켓은 총 3가지 색깔인데요, 아베노 하루카스를 배경으로 낮, 노을, 밤 풍경으로 색깔이 조금씩 달라요.

 

 

 

 

티켓을 구입 후 이렇게 전망대로 오르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직원이 티켓을 바코드로 찍고 입장하는 방식이구요, 16층에서 60층까지 오르는데 체감상으로 10-15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귀가 멍멍해지기도 하더라구요.

 

 

 

엘리베이터는 60층에서 문이 열리고, 눈 앞에 말도 안되는 멋진 풍경이 펼쳐졌어요. 커다란 아베노 베어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사방이 통유리창 하나에 의지한 채 뻥 뚫려있고 아예 천장은 오픈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게다가 바닥까지 유리로 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 흡사 공중을 산책하고 있는 굉장히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바로 밑은 58층의 하늘정원이 위치해 있고 멋진 오사카의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이 곳을 찾고 있네요.

 

 

 

사방은 동서남북으로 나뉘어져 유리창에 표시되어 있으며 오사카를 대표하는 각종 사찰과 관광지들이 표시되어 있어 빼곡한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풍경 속에서 하나하나 찾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아쉽게도 이 날은 날씨가 약간 흐려서 시야가 그렇게 넓게까지 뻗지 못해 참 아쉬웠어요. 안개가 자욱한 날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여행 일정동안 비도 오고 그렇게 컨디션이 좋은 날은 별로 없었거든요.

 

 

 

 

그래도 군데군데 표지판을 따라 왼편에 통천각(츠텐카쿠)도 찾고 오사카성도 찾는 재미 또한 꽤 즐겁더군요.

 

 

 

여기저기서 보이는 귀여운 아베노베어 +_+ 바로 이 장소에선 사진찍는 이벤트가 진행중인데 하루카스 전망대 입체카드에 사진을 즉석 인화해서 만들어 주더라구요. 유료긴 하지만 기념삼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충 한바퀴 둘러봤겠다, 어둑어둑하니 곧 해도 질 것 같아 이용해보기로 한 것! 바로 300m 헬기장 투어입니다. 사실 엘리베이터로 도착한 60층은 지상 288m에요. 하루카스 300 이름에 맞게 300m를 찍기 위해서는 헬기장 투어는 필수지요.

 

 

 

도쿄의 스카이트리처럼 제 2전망대를 갈 때 추가요금을 내듯 헬기장 투어를 할 때에도 500円의 참가요금을 받게 되는데요, 결제 시 투어 입장시간을 정하고 시간은 대략 30분 가량 둘러보기 때문에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 이용하면 딱 좋은 것 같아요.

 

 

 

가방과 귀중품은 무료 로커에 보관을 하고 진짜 지상 300m의 헬기장으로 향합니다.

 

 

 

눈 앞에 펼쳐진 일본에서 가장 높은 고층 빌딩의 꼭대기, 헬기장의 모습이에요. 하늘이 뻥 뚫려있고 지상과는 온도차가 2-3도 차이가 난다고 하니 그 높이가 정말 어마어마함을 느낍니다. 그냥 막 바람이 휘휘 온 몸을 스쳐가고 아무것도 막힌 게 없어 숨통도 뻥 뚫리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

 

 

 

300m에 올랐으니 기념 인증샷도 남겨보고 헬기장 동서남북을 둘러보며 어둠이 내려앉는 오사카 야경을 마음껏 관람하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헬기장 아래로 보이는 하늘정원의 모습도 얼핏 보이고 이렇게 높은 위치의 헬리포트도 처음이라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삼각대를 가져왔다면 더욱 좋았을텐데 추워서 그런지 사진마다 죄다 흔들려서 멋진 풍경을 많이 담지 못해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아쉬운 마음을 붙잡고 다시 내려와서 59층에 위치한 하루카스 300 상점을 구경해보기로 합니다. 아베노 베어를 이용한 먹거리, 인형, 학용품 등 꽤나 괜찮은 물품들이 많더라구요.

 

 

 

도저히 뿌리칠 수가 없어 작은 아베노 베어 하나를 구입해 왔습니다 ㅎㅎ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기념품으로 하나쯤 사와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상점 구경 후 58층의 하늘정원으로 내려왔습니다. 이 곳은 간단한 카페와 야경을 보며 앉아서 편히 쉴 수 있는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하늘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과 함께 화려한 불빛을 자랑하는 오사카 야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에요.

 



 

 

특히 매일 랜덤 시간대에 하늘정원에는 아베노베어가 나타나는데요, 생김새처럼 느릿느릿 걸으며 포즈 하나하나 잡는데 얼마나 귀엽던지요 ㅎㅎ 아이들이 특히 좋아해서 아베노베어와 떨어지기 싫어 막 떼쓰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참고로 아베노베어는 맑은 날엔 구름옷을, 비오는 날엔 비가 그려진 옷을 입고 출몰한다고 하니 캐릭터도 꼭 만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보니 좀 전에 올라갔던 300m 헬리포트도 보이네요.

 

 

 

하늘정원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진 스팟이 있는데요, 먼저 연인들의 성지라 불리는 하루카스 하트 앞에선 이렇게 핸드폰을 고정시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낭만적인 프로포즈 장소로도 많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남산타워처럼 서로의 사랑을 맹세하며 걸어두는 자물쇠 코너도 당연히 마련되어 있었구요,

 

 

 

아베노베어 빛이 유리에 비쳐져 멋진 야경과 함께 담아낼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답니다.

 

 

 

특히 얼마 전까진 유료로 운영되던 유리창 앞의 소파는 현재는 무료로 개방되어 흔히들 말하는 명당에 앉아 야경을 편하게 앉아서 감상할 수도 있어요. 라텍스나 스티로폼 알갱이들을 뭉쳐놓은 것처럼 의자가 폭신폭신해서 스르륵 잠이 올 정도로 편하답니다 ㅎㅎ

 

 

 

 

또 하나 특별한 것은 전망대 화장실 뷰가 기가 막히다는 것! 화장실을 찍어 올려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지만 ㅠ 화장실을 이용하면서도 이렇게 멋진 오사카 야경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아베노 하루카스에서는 가능한 일이죠.

 

 

 

하늘정원 입구엔 카페 다이닝 바 Sky Garden 300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는데요, 합리적인 가격대에 식사나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 곳에서 히트 상품이라는 파인애플 캔디가 달콤하게 씹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마시멜로우같은 푸딩을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보기에도 앙증맞지만 맛도 훌륭해서 일본 = 스위츠 라는 공식이 이 곳에서도 통했다는 걸 느끼고 왔습니다.

 

 

 

다시 60층으로 올라가 마지막 이벤트를 즐기기로 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60층 창문에서는 오사카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3D 맵핑이 펼쳐지는데요, 나름의 스토리가 있어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넋을 놓고 구경하고 있었어요.

 

 

 

유리창에 반사되는 빛을 이용해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3D 맵핑. 아베노 하루카스에서 꼭 봐야 할 볼거리죠.

 

 

 

그리고 마지막 피날레는 58층 하늘정원에서 펼쳐지는 Harukas 300 빛과 소리의 Show! 거대 아베노베어 앞으로 아름다운 3D 영상쇼가 펼쳐지는데요, 60층에서 내려다보는 것을 추천해요. 유리창에서 펼쳐지는 3d 공연과 영상쇼를 보다보니 년 전 오사카성에서 봤던 3D 일루미네이션 추억도 새록새록 생각나 참 좋더군요. 그래서 올해에는 또 없을까 검색을 해보다 보니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 3D 맵핑을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이름하야 '전국 더 리얼 AT 오사카성' 이라는 프로그램인데요, 12월 16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고 합니다.

쇼가 제외되는 날짜도 있는데 여행사를 통해 날짜지정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해요. 세계 최초의 스펙타클 라이브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 조만간 오사카 여행을 다시 한번 가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ㅠㅠ

 


 

 

아무튼 하늘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전망, 그리고 멋진 오사카 야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만족스러웠던 아베노 하루카스.

앞으로는 오사카 여행 시 필수코스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들러서 야경만 보지 마시고 공연도 챙겨보고 헬기장 투어도 해보고 하나하나 놓치기 말고 전부 다 즐기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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