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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팁

[여행후기] 1박2일 안산 · 대부도 가을 여행 : 화랑유원지
2016.11.22 17:43 조회수 2,933 신고

 

- 2016년 11월 14일 ~ 15일 -
[ 1박 2일 안산 · 대부도 가을 여행 : 화랑유원지 ] 

 

 


∞ 1Day -1  : 11월14일, 15일 1박 2일동안 다녀온 안산 · 대부도 가을여행의 주요 관광지는 원래 '안산시티투어'로 다녀올 예정 이었습니다. 꼭 한 번 시티투어를 경험해 보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시티투어 예약을 위해 업체에 문의를 하니, 출발 최소인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시티투어 출발 최소인원은 15인. 하지만 평일... 뜬금 없는 화요일에 15인의 시티투어 참가자가 채워지긴 힘들어 보였습니다. (신청당시 예약자는 저와 친구 단 2명뿐 이었습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시티투어 루트를 토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뚜벅이 여행을 떠나기로 일정을 변경 하게 되었답니다.

원래 첫 날, 첫 일정은 '화랑유원지'가 아닌 '안산갈대습지공원' 이었습니다. 그런데 참 아이런한게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월요일은 휴장을 한다는 비보가 들리더라고요. 근데 이 사실을 여행 바로 전 날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변경한 일정이 바로 화랑유원지 이었습니다.

<ADDITIONAL INFO>
※ 안산시티투어 신청접수 : 1899-7687 / www.ansancitytour.com
- 특이사항 : 최소 출발인원 15인, 예약 후 진행사항 연락 준다고 했지만 연락이 오지 않았음. (미 출발시에도 연락을 준다고 하였음.)

안산갈대습지공원 운영시간 : 10:00~16:00, 3월~10월 17:30분까지 관람 가능 / 매주 월요일 휴장 


 

 

 



목적지인 화랑유원지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제가 거주하는 부천에서 안산으로 가는게 먼저였습니다. 예전에 세월호 사건 때 안산 분양소에 다녀왔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지하철을 이용해 방문을 했어서 이번에도 역시나 지하철을 이용해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부천 자유시장 정류장'에서 안산으로 가는 737 좌석버스가 있더라고요. 1시간이면 갈 수 있는데다 지하철처럼 번거롭게 갈아탈 필요도 없어 망설임 없이 좌석버스를 타고 안산시내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좌석버스에서 편안하게 앉아 안산시내까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안산까지 가는 내내 여행에 대한 기대감, 설램으로 '투어팁스' 가이드북을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해서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모았드랬죠! 아마 지하철 이었다면 이런 여유를 즐기기는 어려웠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여행 초반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전 날 급하게 바뀐 여행 일정 때문에 내려야 하는 정류장을 착각한 것. 화랑유원지를 가기 위해서는 '안산역 정류장'에서 내려 101번 버스로 환승을 해야 하는데요. 실수로 안산갈대습지유원지 가는 루트인 '중앙주공 2단지 정류장'에서 하차를 해 버린 겁니다.


 
 


그런데 사실...저희 일행은 원래 내려야 하는 정류장을 한 참 지나 내린 후에도 잘 못 내린지 인지를 못하고, 중앙역으로 향했습니다. (안산갈대습지공원이 중앙역 정류장에서 환승을 합니다.) 가는 내내 막바지 가을 정취가 저희 감성을 마구 자극을 했드랬죠! 

 

 




알든 모르든 저희는 신나는 발걸음으로 중앙역으로 향했습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가을비도 저희들의 신남을 꺾을 수 없었다는...!! 뭐, 어쨌든 가는 도중에 안산의 유명한 거리 중에 하나인 '안산패션일번가'도 스치듯 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비가 와서 인적이 매우 드물긴 했지만요.


 




안산에 도착하자 마자 제가 가장 먼저 한 생각은 '안산은 참 가을 풍경이 예쁘다' 였습니다. 저 뿐 아니라 함께 여행간 친구도 단풍이 너무 예쁘다며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요. 그 만큼 거리에 단풍나무가 상당히 많이 있어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는 아주 좋은 지역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단풍을 구경하며 안산역 정류장까지 정신없이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저희는 뭔가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말았죠. (지금 생각해 보니 그나마 여기서라도 깨달아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잠시 멘붕상태에 빠졌던 것도 잠시, 역시 시내는 이래서 좋습니다. 아무리 잘 못 왔어도 교통이 워낙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원래 일정을 소화할 수 있거든요.





저희는 다시 원래 목적지인 화랑유원지를 가기 위해 최단루트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중앙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초지역으로 가서 도보로 이동하는게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중앙역 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중앙역에서 지하철 4호선을 탔습니다.





중앙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초지역. 버스를 타고 왔던 길을 되돌아온 격이 되 버려 예상 시간 보다 약 30분 정도 일정이 딜레이 되긴 했지만 요것도 자유여행의 묘미라 생각하며 크게 게의치 않았어요. 자유여행을 하다보면 상황에 따라 유도리 있게 일정 변경 하는 것은 필수니까...^^ 








초지역에서 화랑유원지까지는 약 10분~15분 정도 걸은 것 같아요. 그런데 초지역에서 화랑유원지 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 예쁘더라고요. 앞서 중앙역 인근에서 본 풍경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조성이 잘 되어 있었던 가로수길. 완전 가을가을한 풍경에 비가 와서 그런지 색감이 매우 선명하고 분위기도 상당히 매력적 이었습니다. (여기에 인적도 드뭄) 

 

 

 

 


그렇게 분위기 있는 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화랑유원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입구에 화랑유원지 안내도가 있는데요. 가볍게 산책만 하면 30~40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규모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너무 예쁜 풍경에 사진찍고 하다 보니 1시간 정도 시간 소요가 되더라고요. 

 






 


화랑유원지 입구에서 바라보는 공원 분위기 입니다.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저 있는 공원인데요. 특히 입구부터 눈에 띄는 단풍들이 그야말로 예술이었습니다.

화랑유원지는 안산시 초지동 일대에 조성된 안산시민의 녹색 허파와 같은 곳으로, 넓은 부지에 화랑호수와 경기도 미술관, 갈대습지, 인라인스케이트장, 공연장, 화랑오토캠핑장 등의 모든 장소가 시민 문화와 레저 휴식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랑호수에는 자연서식 물고기와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라나고, 겨울마다 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룬다고 하는데요. 화랑호수와 수변으로 이어진 산책로를 걷다보면 수준 높은 작품 및 멋진 조각들로 이루어진 경기도미술관 등이 있고, 야외공연장과 족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의 다채로운 체육시설이 유원지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 발췌 : 투어팁스 안산·대부도 가이드북







화랑유원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단풍이었습니다. 너무나 신기한게 화랑유원지의 단풍은 그 색이 상당히 화려합니다. 물론 비가 내려 그 색이 더욱더 선명해 졌으리라 생각이 들지만 ,기본적으로 다양한 색상의 단풍이 넘나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비에 촉촉히 젖은 단풍이 너무나 아름다웠는데요. 이렇게 예쁜 단풍은 정말 오랜만에 본 것 같았습니다. 생각해 보니 여유있게 단풍을 즐겼던게 참 오래 되었더라고요.




너무 예쁜 단풍에 인생샷 한번 건저보겠다고 우산도 내던지고 단풍위에서 사진찍는 중! 

 

 




그렇게 예쁜 단풍을 구경하며 산책길을 걷다보면 다양한 풍경의 화랑유원지의 모습이 들어옵니다. 단풍진 화랑유원지는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어요. 

 

 






그렇게 산책길을 걸어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광장이 보이는데요. 인라인스케이트장 입니다. 그리고 좀 더 안쪽에는 공연장도 있습니다. 비오는 날에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보이지 않지만 날씨 좋은 주말이면 안산 주민들이 많이 나와 뛰어노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한 쪽에 편의점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광장을 지나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세월호참사 합동분양소가 보입니다. 요즘 시국이 많이 뒤숭숭 한 만큼 다시한번 재 조명되고 있는 세월호 사건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오랜만에 보는 세월호 분양소에 마음이 착찹 하더라고요. 새삼 스럽지만 얼른 시국이 빠르게 안정되어 세월호 7시간의 의문도 빨리 밝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세월호 합동분양소를 지나 안으로 더 들어가니 더 짙은 가을빛이 눈에 들어옵니다. 비만 안왔다면 저기 벤치에 앉아 가을을 완연히 느껴보는건데...참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저기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왔을 텐데...^^; 

 

 






정말 진~하게 물든 단풍색.





비오는 날, 물기를 머금은 클로버. 비온다고 아쉬워 했는데, 이렇게 물을 머금은 자연을 볼 수 있어 이때만큼은 날씨에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화랑유원지 중심으로 들어가면 '경기도미술관'이 보입니다. 경기도 문화예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아쉽게도 평일에는 휴관이라 안에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경기도미술관은 멀리서 보아도 알록달록한 색감과 독특한 모양의 외관으로 단번에 찾을 수 있는데요. 화랑유원지 내에 있는 만큼 드 넓은 잔디광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 잔디밭에는 조각품이나 분수, 야외 도서관 등이 있어 미술관 내에 들어가지 않고도 예술적 분위기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2006년 개관한 이래로 유일한 경기도립미술관으로서 그 자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주로 현대미술작품 이주의 전시를 진행하는데요. 또한 특별전이나 기획전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모든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 발췌 : 투어팁스 안산·대부도 가이드북

<ADDITIONAL INFO>
※ 경기도미술관
- 입장료 : 성인 4,000원, 청소년 및 군인 2,000원, 미취학 아동 1,000원, 유아 무료 (특별전시, 체험프로그램 별도)
- 운영시간 : 1월~6월 / 9월~12월 10:000~18:00, 7월~8월 : 10:00~19:00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






경기도미술관 앞에 펼처진 넓은 잔디광장에는 각종 조각작품들이 있는데요. 비록 미술관에는 들어가 보지 못 했지만 광장에 있는 각종 조각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마음에 드는 조각 옆에서 기념사진도 찍어보고 여유있게 작품을 구경하니 문학인이 된 듯한 기분이 물씬 느껴졌어요!





위에 보이는 저 부스는 야외 도서관. 겉에서 보면 저래 보여도 안에는 나름 테이블도 있고 미니 도서관으로써의 구색이 갖추어져 있더라고요. 야외도서관도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켜 전시해 놓은게 무척 재미 있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들려 책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이 독특한 모양의 건물이 바로 경기도미술관입니다. 건축물이 상당히 아티스틱한데요. 안에 들어가면 1층에 카페도 있더라고요. 미술관은 휴관이어도 카페는 운영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화랑유원지 가시는 분들은 공원 산책 후 여유있게 커피 한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건물 옆 쪽으로 가도 계속해서 야외 전시가 이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분수도 있었는데, 여름에 방문을 하면 시원한 분수도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경기도미술관을 지나 뒷쪽으로 가면 화랑호수가 보입니다. 화랑호수를 따라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길도 만들어 놓았는데요. 화랑호수 산책을 하려던 시점에서 갑자기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호수 산책로가 나무로 되어 있는데다 낙엽이 많이 떨어져 비가 오니 너무 미끄럽더라고요. 따라서 화랑호수는 산책은 포기하고 가볍게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그림이 너무 예뻐서 꼭 둘러보고 싶었는데... 화랑호수는 다음에 다시 한 번 방문해 보기로 기약합니다. 

 

 




밖에서 바라본 화랑호수는 호수라기 보다 마치 습지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갈대가 무성하고 풀들이 뒤엉켜 있어 '저게 호수야...?'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화랑호수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다양하고 아름다운 화랑호수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다시 한 번 화랑호수를 제대로 둘러보지 못 한거에 대한 아쉬움이 강하게 남습니다. 

 

 

화랑호수의 모습 (출처 : 앤나블로그)

화랑호수의 모습 (출처 : 앤나블로그)

화랑호수의 모습 (출처 : 앤나블로그)

화랑호수의 모습 (출처 : 앤나블로그)


아쉬운 마음에 화랑호수의 사진을 빌려왔습니다. 참고 해 주세요. 화랑호수 사진을 많이 담아오지 못 한게 너무 아쉽네요.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급하게 화랑유원지의 일정을 급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 배꼽시계도 반응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서둘러 다음 장소인 '안산다문화거리'로 출발을 했는데요. 안산다문화거리에서는 이국적인 시장구경과 함께 맛있는 점심도 먹었어요. 이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화랑유원지'포스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날씨 탓에 유원지를 온전히 즐기기는 어려웠지만,
비가온 덕분에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었어요.
아쉬움이 남지 않는다면 거짓말 이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마무리 했던 화랑유원지 일정.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이기도 했어요^^*

단풍이 너무나 아름답던데, 이번주가 지나면 단풍이 모두 질 것 같아요.
주말에 시간 되신다면 늦가을 마지막 단풍보러 화랑유원지 다녀 오시는 건 어떠세요??
단풍명소로 추천해 드려요!





​블로그 : http://blog.naver.com/thewoman_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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