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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팁

[여행후기] 투어팁스가 보내준 필리핀 여행 2탄 (2016.06.22.)
2016.07.02 21:38 조회수 2,925 신고

1탄에 이어~

 

마사지 덕에 푹~ 꿀잠 자고 일어났어요. 일어나자마자 한 일은 샤워였어요~

숙박 고객이라면 누구든 24시간 몇번이고 이용할 수 있는 샤워실과 파우더룸이 있답니다.

커다란 타월과 간단한 어메니티도 제공해 준 건 의외였어요. (암것두 안 줄줄...ㅋㅋㅋ)

 






 

보관해 둔 케리어에서 갈아입을 옷이나 화장품도 꺼내다 쓸 수 있으니 생각보다 훨씬 게운하고 깔끔하게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겠죠??^^

다만 샤워실이 곧 화장실.. 샤워부스 3개와 화장실 부스 2개가 마주보고 있어서

혹시라도 볼일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사운드와 스멜은 감내하셔야.....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공간 자체가 깨끗해서 전혀 거리낌없이 이용했답니다. 하하하하

 






 

샤워까지 마치고 출출한 배를 채우러 이끌리듯 식음료 데크로 스스스~

식음료 코너에는 버터롤, 미니머핀, 참크래커 같은 크래커, 시리얼, 따뜻한 스프, 우유, 커피, 아이스티, 쥬스 등

정말 간단하게 준비돼 있습니다~ 야채, 밥, 고기류는 없었어요. 밥심이 중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래도 이마저도 감사히 생각하며 맛나게 아침을 먹었답니다.

더 윙스에서 제한된 시간이 끝났고, 아빠가 도착하는 터미널 1(대한항공은 여기서 출도착..)로 이동했습니다.

아침 10시라 시간도 넉넉하고 바깥도 밝아서 터미널끼리 연결해주는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버스타는 공간으로 나갈 때에도 짐검사는 여전히 하더라구요.

안내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터미널 1로 가는 버스는 거의 40분 기다려야 한다고 했지만

다행히 20분 정도만 기다리니 "터미널 1 가실 분~" 하는 버스기사 아저씨의 외침이 들렸어요 ㅋㅋㅋㅋ

터미널 간 거리가 상당해서 버스로 20분 정도 달렸던 것 같내요. 가는 길에는 터미널 2도 들렀던 것 같아요.

터미널 1에 도착했으나, 1탄에서 말한 것 처럼 항공권 없이는 해당 터미널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무더운 땡볕이 내리쬐는 야외에서 아빠를 기다렸어요

터미널 1 만남의 장소라는데도 있어서 식당도 있는 공간이 있지만

필리핀 현지 사람들 너무 많아서 앉을 자리도 없어 보이더라구요..ㅠㅠ

글서 공항택시 탈 수 있는 의자있는 공간에서 기다렸답니다. ㅎㅎ

드디어 아빠가 나왔고, 비교적 싸고 안전한 미터택시를 잡아 탔어요!!
 

 

 


 

 

미터택시는 공항 바로 앞에 크~게 간판도 써 있어서 타는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그리고 비행기 시간 맞춰서 알아서 택시들이 줄줄이 서 있어서 기다릴 필요도 없구요.

특이한 건, 택시 타기 전에 공항직원인지 택시 쪽 직원인지가

이름과 목적지를 쓰게한 후에 택시에 태우더라구요.

혹시 납치나 범죄에 휘둘리면 조회하려고 하는 것 같아서 ㅎㄷㄷ 했어요...ㅎㅎㅎㅎ

공항을 벗어나기만 해도 아직은 낙후한 필리핀 시내의 속살을 볼 수 있어요 ㅎㅎ

근데 바깥 경치 구경도 잠깐이지, 정말 끔찍한 교통체증에 경치고 뭐고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차가 많은 것도 문제지만, 신호도 엄청 띄엄띄엄 있는데다가 차선도 거의 없고

그나마 있는 신호와 차선을 대부분 운전자들이 무시하는게 어마어마하더라구요 ㄷㄷㄷ

심지어 트라이시클(오토바이+보조석 탈것)은 역주행도 하더라구요 ㅎ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ㅏㅎ

거기에 길 중간중간 빵이나 음료 들고 판매하는 사람들도 많고 ㅠㅠㅋㅋ

결국 우리 택시 운전기사도 첨에 선택한 최단거리를 포기하고 돌아가더라도 안막히는 길을 택해서 가더라구요.

그래도 바가지의 의심은 들지 않았던게, 우회하기 전에 저한테 허락을 구하더라구요 ㅎㅎ

단, 미터택시는 말 그대로 미터기에 찍힌 돈만 지불하면 되는데

이제 막 공항에 내린 관광객이다보니 택시기사가 저희를 물로 보고 팁을 요구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막 환전해서 작은 돈 없어서 미안하다고 팁 못 주겠다고 하니, 그럼 큰 돈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ㄷㄷㄷ

미안하다고 안되겠다고 그냥 확 내려버렸어요. 기사 표정이 엄청 썩더라구요 오메 무서워라~

참고로 택시비는 450페소 정도 나왔어요. 공항에서 상당히 멀죠~

나중에 호텔에도 물어보니, 미터택시는 팁 따로 안줘도 된다고 하니 여러분들도 낚이지 안도록 주의해 주세요!!

 


 

암튼.. 제가 선택한 숙소는 파시그(파식)에 위치한 '아루가 엣 더 그로브(Aruga at the Grove)'라는 레지던스형 호텔이예요!!

일반적으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말라떼 지역은 저희 가족의 여행 테마에는 적절하지 않더라구요.

원래 활동적으로 돌아다니면서 이곳저곳 구경하는게 저랑 아빠 타입이지만, 교통편도 맘편히 못타고 치안이 불안한데다가

엄마는 돌아다니는걸 너무 싫어해서 말라떼 지역은 포기했답니다. 쇼핑을 할 것도 아니었어서

값은 아주 싸지 않더라도 숙소 자체를 괜찮은 데로 잡아서 모든 걸 근거리에서 해결하는 '스테이케이션'을 즐기기로 했답니다.

 








 

호텔 주소는 117 Eulogio Rodriguez Jr. Ave, Bagumbayan, Ugong C-5 Pasig 이고 올티가스 인근이었어요.

좀 더 가면 보니파시오 구역도 나온답니다.

치안을 최우선으로 했기 때문에 복잡한 시내 쪽에서도 떨어진 데로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지도는 구글맵 캡쳐, 멀리서 찍은 호텔사진들은 다 호텔스닷컴 등에서 퍼온 사진이랍니다 ^^;;

호텔 예약은 호텔스닷컴을 이용했고, 6월 할인코드 적용해서 3박에 조식 포함 360,791원 결제했답니다.

생각보다 무지 싸죠??ㅎㅎㅎ

심지어 이보다 더 싸고 좋은 호텔도 마닐라에서는 얼마든지 저렴하게 예약 가능하다는 거!!

근데 제가 예약했던 트윈침대룸은 침대가 생각보다 작아서 엄마아빠가 한 침대에서 자기 불편할 것 같아서

호텔에서 추천하는대로 1박에 1200페소씩 추가(조식 불포함)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넓은 방으로 옮겼어요.^^

호텔 측에서 배려해 줘서 방 두군데 모두 둘러본 후에 결정했답니다.

아, 참고로 필리핀은 호텔이나 쇼핑몰, 길거리에 가드(경비원??)가 참 많은데

아루가 역시 가드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엘리베이터마다 상주하고 있는 가드(?)들이 있어 층 버튼도 눌러줘서

치안 면에서는 호텔 내부만큼 철저한 곳은 없겠다 싶었어요!! ㅋㅋㅋ

 


 











 

 

호텔 로비 빌딩 외에도 숙소 빌딩이 여러개라 카트를 타고 이동을 했어요. 그래봐야 1분 정도 타는 거지만^^;;

아루가 엣 더 그로브는 아직 한국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 같아요.

한국분들이 선호하는 말라떼 지역도 아니고, 주변에 암것도 없고 외져서 교통비도 많이 드는데다가

일반적 호텔이나 리조트가 아니라 아파트형이라

현지 사람들도 입주해서 아예 거주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았어요(무지 부자겠지만 ㅋㅋ)

호텔 예약 사이트 들에서도 한국분이 쓴 후기는 전혀 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아루가 엣 더 그로브에서 제가 꼽는 최대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완벽한 조리시설이예요!!

조리시설과 식기, 냉장고(미니 아니라 완전 가정용!!)는 물론이고 세제, 스펀지, 조리용장갑까지 세세하게 구비됐답니다.

오븐, 전자렌지, 그릴, 전기밥솥, 커피포트도 있고 조리 도구도 무지하게 다양했어요. 컵이나 접시도 완전 다양!! ㅋㅋㅋ

울집보다 더 좋아 보이는건 기분탓...이 아니라 진짜 더 좋았어요 하하하하하하

그리고 드럼세탁기에다가 건조기까지 있어서 항상 뽀송하게 옷과 수건을 사용할 수 있었어요!!

스테이케이션을 위해서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가 좋아야 돈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아루가를 선택한 것은 정답!!

욕실도 변기와 샤워부스가 완벽 분리돼 있는데다 샤워커튼이 아니라 아예 유리벽으로 돼 있어서 더 쾌적했어요.

방을 업그레이드 하니 거실에는 미닫이형 유리문으로 구분할 수 있는 집무실(?)도 있는데다가 안방도 따로 있었어요.

엄마아빠는 안방에 있는 퀸 사이즈 침대에서 자도록 하고

저는 거실의 쇼파와 집무실의 쇼파를 합쳐서 저만의 침실을 만들었답니다 ㅋㅋ 아래처럼요 ㅋㅋ

 




 

간이침대를 넣으려면 또 추가비용이 드는데다가, 쇼파가 충분히 아늑했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ㅋㅋㅋ

하우스키퍼한테 침대 시트만 한 장 더 얻어서 소파 위에 깔고 잤답니다 히히~

 


 

저희는 D동 2302호실에 묵었어요. 총 3X층 짜리였어요~

호텔 옆에는 마리키나 강이 흘러서 답답하지 않은 뷰를 선사했답니다.

짐을 다 풀어놓고 집에서 챙겨온 라면에 햇반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한 후

바로 주변 탐색 및 장보기에 돌입했답니다!!

 
















 

호텔 내에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여러가지 식당과 슈퍼도 많았지만 구경도 겸할 겸

호텔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티엔데시타스(Tiendesitas) 라는 몰에 갔어요.

하.지.만. 말이 호텔 바로 건너편이지 신호등이 전혀 없기 때문에 무단횡단을 단행했답니다...ㅋㅋㅋㅋ

쉐보레 매장 있는데까지 걸어가면 육교를 통해 건너갈 수도 있지만 완전 뺑 돌아가는 거라

무단횡단을 하기로 가족들과 합의 ㅠㅠㅠㅠㅠㅠㅠㅠ

마닐라에서는 워낙 무단횡단이 왕왕 일어나고 있어서 눈에 띄는 행동은 아니었답니다..

약 5~6차선 차도인데도 필리핀 현지인들은 아무렇지 않게 눈치게임으로 무단횡단을 하더라구요. ㄷㄷㄷㄷㄷㄷ

이런 어마어마한 차도에서 무단횡단 하는 건 처음이라 진짜 무서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건 무사히 티엔데시타스로 도착!!

식료품을 비롯해 필리핀 전통 공예품, 가구, 의류, 식당, 심지어 펫숍도 있는 종합몰이었어요.

저녁식사로 먹을 락사(싱가포르 음식인데, 라멘같기도 하고 짬뽕같기도 한 음식ㅋㅋ)와 닭꼬치, 과일 등등을 사서

해 지기 전에 숙소로 귀환했답니다. 첫날에는 무리하지 않기로 해요~~ㅋㅋㅋㅋㅋㅋ

 












 

락사와 닭꼬치도 한국인 입맛에도 맞을만큼 맛있었지만 하이라이트는 망고!!

역시 동남아에서는 망고가 최고입니다.. 맛있는데다가 무지하게 착한 가격!!

망고 말고도 야채, 과일류는 정말 감격스러운 가격이라 여차하면 삼시세끼 망고만 먹어도 될 정도예요.

밖에 놀러나와서는 아빠가 모든 식사준비&정리를 담당하기 때문에

아빠가 열심히 망고를 까줬어요 크크크크크크 아빠 땡큐 ><

 






 

저녁까지 해결하니 뭔가 이렇게 하루를 보내기가 아쉬워서 호텔 내에 있는 스타벅스로 향했어요.

동남아 답게 주변에는 야자수와 식물들이 잔뜩 심어져 있어서

매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답니다.(사진에는 없지만 ㅠㅠㅠㅠㅠㅋㅋ)

필리핀에서만 먹을 수 있는 스타벅스 메뉴가 있나 찾아봤는데, 일단 한국에서는 못봤던

초콜릿 블랙티 프라푸치노..였나?? 아무튼 그거 하나랑 엄마를 위한 아메리카노를 한잔 시켰어요.

 


 

초콜릿 블랙티 프라푸치노는, 베이스는 초콜릿이랑 얼음을 갈은 음료에

젤리랑 펄의 중간 식감같은 홍차맛 젤리가 섞여 있었어요.

신기하고 맛있는 맛!! +_+

 


 

냉방 빵빵한 스타벅스 실내도 좋지만, 동남아 정취를 한껏 느끼도록 실외 테라스에 앉으니
석양에 물든 티엔데시타스를 바라볼 수 있어서 정말 기분 좋았답니다^^ 이게 바로 여행의 여유!!

 


 

숙소로 돌아와서 과자에 탄두아이 아이스 자몽맛 술까지 먹고 여유롭게 일정을 마무리했답니다~

 

다음 후기는 3탄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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