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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팁

[여행후기] 투어팁스가 보내준 필리핀 여행 1탄 (2016.06.21.)
2016.07.02 21:29 조회수 3,721 신고

안녕하세요!! ^^

투어팁스 무료항공권 이벤트 덕에 필리핀 여행 잘 하고 온 후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지난 2016년 3월 14일부터 6월 14일까지 이벤트로 진행된 필리핀 마닐라 무료항공권 이벤트에 당첨돼

16일에 당첨 공지를 받고, 21일 바로 날아갔습니다.^^

그동안 투어팁스 무료항공권, 숙박권에 얼마나 응모를 했었는지...

항상 응모에서 떨어지다보니 응모를 해 놓고도 당첨 소식에 정말 깜짝 놀랐고, 기뻤답니다!!

 








 

평소 같았다면, 주변 지인들 스케줄을 맞추기 힘들면 항공권이 공짜로 2장 생겨도 저 혼자 갔을텐데

필리핀이라는 나라의 특성상(치안이..ㅠㅠ) 무조건 누군가와는 함께 가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여행을 갈지 말지 투어팁스 측에 알려줘야 하는 6월 19일까지 셀프 모객을 했답니다.

또래 친구들은 모두 직장생활 때문에 급작스러운 연차 쓰기가 힘들기도 했고

엄마와 단 둘이 가는 여행은 몇 번 했어도, 아빠랑 단 둘이서는 한 번도 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서

결국 아빠와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제가 생각한 여행 스케줄은 6월 22일 출발 25일 도착이었습니다.

투어팁스에서는 7월 전까지만 출발하는 스케줄이면 된다고 했지만, 제 개인 사정상 가능한 빨리 가는 게 좋아

아빠도 덩달아 직장에 연차를 내느라 진땀 좀 뺐답니다.^^;;

근데 그 와중에 엄마가 맘에 걸린 아빠는 결국 1명분 항공권은 개인비용을 지불해서라도 엄마를 데리고 가자고 하더라구요.

주말까지 껴 있는데다 19일에 여행 결심하고 22일 출발하려니 일정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촉박해서

항공권 서치와 예약, 확정까지 정말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줄 알았답니다..

결국 투어팁스에서 제공하는 필리핀항공 항공권 2장으로 엄마와 제가 선발대 출발,

아빠는 대한항공 항공권으로 후발대 출발하기로 했어요.

 


 

위 사진처럼, 필리핀항공에서는 인천->마닐라 구간을 매일 오전/오후 두 번 운행하고 있는데요.

맘같아서는 오전 비행기로 가고싶었으나 만석이라는 비보를 듣고 저랑 엄마는

6월 21일 PR469편 인천 20:35 출발 -> 6월 21일 마닐라 23:55 도착

6월 25일 PR468편 마닐라 14:30 출발 -> 6월 25일 인천 19:35 도착

이렇게 정했어요.

아빠는 하루 뒤인 6월 22일 낮 12시쯤 도착하고,

한국 갈 때는 우리보다 2시간 먼저 한국에 도착하는 대한항공하는 편으로 했답니다.

항공권 예약때문에 출발 전부터 정신이 쏙 빠지는 기분이었지만, 결국 룰루랄라 세가족 여행 시작^^

 




 

필리핀항공은 인천공항의 102번 게이트에서 탈 수 있었어요. 무려 탑승동의 제일 끝....ㅎㅎ

원래 저녁 8시 35분 이륙인데 20분 이상 지연됐답니다.

제 생각엔 바로 옆 게이트인 선전항공과 이륙시간이 거의 차이가 안 나서 대기해야 했던 듯 합니다.

안그래도 자정 도착이라, 지연도착에 더더욱 피곤함이 밀려오는 기분이었는데, 결론적으로 정시도착을 했답니다.

랜딩도 무척 스무스했던 필리핀항공 기장님, 짱짱맨!!

 








 

제가 탄 PR469 편은 이코노미 자리 배치가 3/3인 그다지 크지 않은 비행기였어요~

그래도 좌석이 깔끔하고 승무원 언니들이 너무나 친절해서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답니다!!

(아빠가 탄 대한항공은 3/3/3에 좌석마다 모니터가 있었다는 건 안 비밀....)

마닐라 가는 길은 난기류때문에 승무원 언니들의 고생이 많았답니다.

왜냐면 하필이면 기내식 나눠주는 타이밍에 난기류를 계~~~속 만나서 중간에 계속 밸트를 차야 해서

승객들에게 기내식을 찔끔, 찔끔, 찔끔 나눠줘야 했기 때문이죠!!

덕분에 무지하게 긴긴 식사시간이 이뤄졌고 밥먹고 나니 곧 있다가 착륙하는 기현상이...ㅋㅋㅋㅋㅋ

식사는 한식 스타일인 소고기와 만국공통 스타일의 닭고기가 나왔어요.

한국 출발이라 고추장 튜브도 줬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디져트인 클레도르 딸기+치즈 아이스크림!!

피곤한 비행 중 달달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활력소가 돼 줬어요^^

 


 

드디어 마닐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정식이름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The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or NAIA , IATA: MNL , ICAO: RPLL )

마닐라공항은 총 4개의 터미널로 이뤄져있는데, 필리핀항공은 터미널 2에서 출도착 한답니다.

자정 도착이라 엄마랑 둘이 시내로 나가기도 무섭고, 호텔 숙박비 자체도 1박을 더 추가해야 되므로 돈도 아까워서

한국에서 미리 알아보고 간 숙소는 바로 더 윙스 트랜짓 라운지!! (The Wings Transit Lounge)

엄마와 제가 머무르기엔 공항이 가장 안전한 것 같았고,

쓸데없는 택시비와 숙소비 낭비를 막고 12시간 후면 도착할 아빠를 기다리기에도 딱 적당해서

더 윙스로 숙소를 정했습니다.

터미널 2에서 짐을 찾자마자 달러를 페소로 환전하고

(아, 한국 은행에서 한국돈을 페소로 바꾸느니 달러를 준비해서 현지에서 페소로 바꾸는게 더 이득!!)

터미널 3로 이동하려는데, 자정이라 터미널 간 무료 셔틀버스는 운행하는 것 같지 않았고

최대한 빨리 숙소로 가고 싶어서 택시를 이용했답니다.

마닐라공항에서는 크게 미터택시와 공항택시로 나눠지는데, 자정엔 미터택시도 불안해서

결국 제일 비싼 공항택시를 이용해 이동했답니다..ㅠㅠ

보통 터미널 간은 좀 멀더라도 걸어서 이동하거나 트램 등으로 이동하는 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마닐라공항의 터미널은 자기들끼리 너~~~무 거리가 멀더라구요.. 깜짝 놀랐답니다.

교통량이 적은 자정 무렵이라 10~15분 정도 걸렸지만 낮에는 20~30분도 걸린다고 그러더라구요. ㄷㄷㄷ

아무튼, 열라 비싸게 공항택시를 이용하고 터미널 3에 도착했답니다.

여기서 또 한 번의 멘붕이 온게, 마닐라공항에서는 외부에서 터미널 내부로 들어가려면

누구든지 e-티켓과 여권, 짐을 검사한 후에 들여보내 준다는 사실..

제가 터미널 2에서 타고내리는 항공권이 있어도 다른 터미널은 들어가지 못한다는 사실!!!!

근데 유일하게 티켓 없이 출입이 가능한 곳이 터미널 3였답니다.

처음엔 너무 당황해서 완고해 보이는 경비한테 "우린 트랜짓 라운지만 이용할거"라고 물어보고 나서야

티켓 없이 출입할 수 있는 유일한 (단 1개의) 출입구로 안내해 주더라구요. 일반 탑승권 소지자 출입구는 많더만...

아무튼 무사히 터미널 3에 입성해 4층으로 고고고~ 맥도날드 바로 옆에 더 윙스가 있다는 정보를 갖고 열심히 고고고~

더 윙스의 깔끔한 외관을 보고나서야 안전히 도착했다는 안도감이 들더라구요~

 


 

이용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엄마와 저는 캡슐방 8시간(이라고 써있지만 현장에서는 7시간 30분 쓰라고 공지하는)짜리랑 1시간짜리 마사지를 선택해

페소로 결제했습니다. 사실 엄마랑 저는 오붓하게 트윈룸을 이용하고 싶었지만,

이미 꽉 찼다고 해서 캡슐방으로 선택했습니다.

(트윈방으로 한국에서 급하게 예약 메일을 보내봤지만 일처리가 안 됐는지 예약이 안 됐다고 하더라구요..)

야간비행의 피로를 싹 풀고 잠을 푹 자자고 엄마랑 합의해서 마사지를 먼저 했고,

마사지 끝나는 시점부터 7시간 30분이 기록돼 저랑 엄마는 22일 아침 9시30분까지 머물 수 있었어요~

케리어같이 큰 짐은 카운터 바로 맞은 편 탕비실 같은 공간에 넣어서 이름 태그를 묶어 안전하게 보관!!

짐 맡아주시는 직원분도 따로 있어서 안심하고 짐 맡기세요~ 짐 보증서만 잃어버리지 마시고..

카운터 직원으로부터 와이파이 비번이 적인 쬐그만 쪽지를 받아들고 입성~

 




 

더 윙스에는 인터넷이 되는 컴퓨터와 간단한 식음료 데크, 아기자기한 방명록도 있었어요.

 










 

눈을 붙일 수 있느 공간으로는 트윈룸, 캡슐룸 말고도 옆이 소파도 몇 개 마련돼 있더라구요.

사진에 보이시는 계단 양 옆이 소파가 준비된 공간이고, 계단 올라가면 거기가 캡슐방!!

가운데 복도 끝에는 엄청 성능 빵빵한 에어컨이 돌아가고 있어서 추울 정도.

캡슐방이긴 하지만 방방이 딱딱한 문이 달린 것이 아니라 블라인드가 쳐져 있어서

방음은 그냥 포기하심이 맘 편합니다. ㅎㅎ 냉방도 블라인드가 막아주긴 하지만 긴팔을 여분으로 들고 가셔요!!

담요도 있고 큰 수건도 있으니 겹겹이 덥고 자시면 됩니다 ㅋㅋ

캡슐방은 항상 일본이 떠올라서, 초초초 작은 관짝같은 방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넓고 길어서 전혀 답답함 없이 아늑했답니다. 쬐그만 금고도 있어서

여권이랑 지갑 정도는 넣어둘 수 있고 콘센트도 있어서 폰충전도 맘 놓고 가능!!

배정받은 방에 짐을 내려놓고 바로 안마를 받으러 갔답니다.

저와 엄마를 담당하신 마사지사(두분 다 여자)가 미로같은 복도를 지나 마사지실로 안내해 주더라구요.

너무 조용하고 남들한테 폐 끼칠까봐 사진은 못 찍었지만..ㅠㅠ

커튼도 잘 쳐있고 나름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더라구요.

필리핀 시내와 비교하면 무지막지하게 비싼 마사지 비용이었지만

공항 안에 있는 곳이라고 대충하는 마사지도 아니었고, 비행 피로는 물론 한국에서 쌓였던 통증도

한 방에 날려주는 무지하게 시원한 마사지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돈 안아까운 마사지였어요!!

드라이 마사지와 오일 마사지 중 선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셔요~

아무튼 마사지 덕에 첫날부터 꿀잠 솔솔~

 

다음 후기는 2탄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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