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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팁

[여행후기] [취리히, 스위스] Ep9-1. 급하게 떠난 출장, 취리히의 새벽풍경-
2016.05.20 13:19 조회수 5,015 신고

Ep.04 독일, 베를린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04편  05편  06편

Ep.05 노르웨이, 베르겐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06 베트남, 호치민-다낭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07 미국, 괌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04편  05편

Ep.08 필리핀, 세부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04편

Ep.09 스위스, 취리히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10 대한민국, 경상도 이야기 :  01편  02편

Ep.11 베트남, 하노이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12 미국, 사이판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Ep.13 대한민국, 군산 이야기 :  01편  02편
Ep.14 대한민국, 무주 이야기 :  01편

Ep.15 이란, 테헤란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04편



2014년 추석이 시작되던 9월 7일. 여름휴가로 세부 다녀온지 한달도 채 안되서 급히 가게된 출장이었어요. 잠시 부모님 찾아뵙기만 하고 차례도 지내지 못한채 출장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의 출장목적이었던 협의체에 속한 30개국 중 대부분이 유럽국가였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그저 평소와 다를바 없는 날이었으니까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안고 그렇게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취리히는 투어팁스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곳인것 같습니다~ (베르겐도 그랬지만 ㅎ)


​KLM을 이용했습니다. 딱 1년만에 다시 찾은 스키폴 공항이예요- 스키폴 공항은 사람이 많긴해도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공항입니다-

​맛있어 보이는 초콜렛도 있고요 ㅎㅎ



​스키폴 공항에는 커다란 펍이 하나 있어요- 언젠가 여기서 맥주 한잔 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이날 환승대기하면서 그 소원 풀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Heineken으로~


​스키폴 공항의 대기공간을 보면 온통 초록색으로 되어 있어서인지 더 마음이 편한것 같아요.

저렇게 스스로 페달을 굴리면서 만든 전력으로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고요 ㅎㅎ

​자~ 이제 취리히로 고고~

 

​흔히들 스위스 하면 '깨끗하다'라는 이미지를 떠올리잖아요? 역시 기대처럼 깔끔한 취리히 공항입니다-

​공항을 빠져나오면 바로 맞은편으로 Airport Center라는 건물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시내로 가는 연결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어요- 정말 바로 앞에 있어서 못 찾을 수가 없습니다- ㅎㅎ


​예약해둔 숙소는 Alstetten이라는 역 근처에 있는 'The Flag Zurich'라는 곳이었기에 기차를 타고 일단 Alstetten역으로 이동합니다-



취리히 중앙역(Zurich HB)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가다가 Hardbrucke역에서 내려서 환승합니다-

​취리히에서 트램이나 기차표를 끊으실 때 보면 1등석, 2등석이 나뉘어져 있는데요, 열차에 이렇게 번호가 씌여져 칸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굳이 비싸게 1등석을 이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2등석을 6.6프랑에 끊었습니다. 한화로 7,900원 정도네요. 물가 비싸기로 유명한 취리히지만 이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습니다.

















 


​10여분을 걸어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그리 큰 규모의 호텔은 아니었고, 적당한 객실 넓이에 모던한 스타일이었습니다- 로비만 보면 호텔이라기보다는 게스트하우스같은 느낌이었고요- 숙박비는 1박에 140불정도였어요- 객실문이 번호키로 되어있는 호텔은 처음 묵어보네요-


자정이 넘어서 숙소에 도착했지만 비행기에서 많이 자기도 했고, 처음 온 이 도시가 궁금하기도 했기에 두어시간 정도 무작정 돌아다녀 보기로 합니다-



​큰 길로 나서니 트램라인이 도로 한가운데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역시 트램의 나라답게 모든 교통편보다 트램이 우선인것 같습니다.

자정이 넘은 시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트램이 다니더라구요- 근데 이게 막차였지 싶은게 그 이후로 한대도 못봤습니다. ㅎㅎ



​깔끔한 느낌의 주거지역입니다. 제법 오래되어 보이는 아파트에도 발코니에 꽃이 올려져 있으니 예쁘더라구요.



​3일동안 업무를 볼 CROWNE PLAZA 호텔도 지나구요-

사실, 협의에 참석하는 대부분 분들은 이 곳에서 지내셨는데, 저희 회사는 숙박비가 그리 많지 않아서..

​길을 걷다보니, 숙박비에 맞춰서 검색해보던 아파트형태의 숙소도 보입니다- 인터넷으로 계속 검색해서 그런지 처음 보는데도 원래 알던곳인양 반갑더라구요- ㅎㅎ



​매춘도 합법이고 성문화에 대해 개방적이라고 들었는데 대로변에 성인용품 상점도 떡하니 보입니다.


기찻길 옆으로 ​조형물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2003 1927 1875' 특정 년도를 의미하는 것 같은데,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이게 어떤 의미인지 못 찾겠더라구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트램 차량기지로 추정되는 곳이 있어서 찍어봅니다- 불은 왜 환히 켜져 있을까요-?

​노선들이 얽혀있는 트램라인의 모습이예요- 바닥만큼이나 공중에 전선도 복잡하게 지나갑니다-



​취리히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 자그마한 분수나 음수대가 많이 있는데, 이 곳 물이 워낙 깨끗해서 그냥 마셔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수질분석결과를 확인한 건 아니지만 믿고 마시고 다녔습니다. ㅎㅎ

해서, 팁 하나 드리자면 물을 굳이 비싸게 사서 다니시지 말고 물통 하나만 있으면 식수는 계속 받아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리 위에 달린 가로등이 예뻐 한 번 찍어보구요- 다리 이름은 StauffacherBrucke입니다. 가로등 위에 사자상 같은게 있는데 어두워서 안보이네요-

​StauffacherBrucke 위에서 바라본 Sihl 천(리마트강의 지류하천)의 모습입니다-





​제법 고령일 것 같은 멋진 나무도 보이네요- 취리히가 오래된 도시는 오래된 도시인가 봅니다-

​낮이었다면 버스, 트램, 사람들로 엄청 복잡했을 Paradeplatz의 모습입니다- 멀리 Savoy 호텔도 보이네요-

트램라인이며 전차선이며 얼마나 북적이는 곳일지 짐작이 가시죠?

​Savoy 호텔을 지나 리마트강변으로 향하는 길에 스위스 국기가 커다랗게 보여서 한 컷 담아봅니다-

​결국은 취리히 올드타운까지 왔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취리히 랜드마크 중 하나인 Fraumunster예요-

프라우뮌스터는 영어로 Women's Minster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과거에 루드비히(Ludwig) 2세라는 사람이 딸을 위해서 지은 수도원이었다고 하네요. 남독일 지역의 귀족여성들이 이 수도원장을 역임했는데 예전에는 수도원장이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츠빙글리의 종교개혁 이후에 와해되기는 했지만요. 현재의 교회건물은 종교개혁 이후에 재건축된것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얘기는 다음 글에서 설명드리기로 해요-

​Fraumunster가 위치한 Munsterhof 광장의 모습이예요-

​어두워서 첨탑이 잘 안보이긴 하지만 Fraumunster의 모습도 다시 담아보구요-



​취리히 호수로 흘러들어가는 리마트강 하류의 모습입니다- 잔잔하네요-

​Fraumunster와 Grossmunster를 잇는 MunsterBrucke를 건너서 Fraumunster와 St.Peter교회도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시계의 도시답게 첨탑마다 시계가 눈에 띄네요-

​취리히의 또다른 랜드마크인 Grossmunster예요- 종교개혁가 츠빙글리가 죽기 직전까지 설교를 하던 곳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종교개혁의 어머니 교회라고 불린대요-



​MunsterBrucke와 Fraumunster의 모습- 취리히에는 교회가 제법 많은데 하나같이 화려하진 않더라구요-

취리히를 중심으로 종교개혁을 단행했던 츠빙글리는 원래 로마카톨릭 사제였는데, 로마카톨릭의 부패와 사치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다고 합니다.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 교회로 건축된 교회들은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고 수수한 모습을 하게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물이 정말 깨끗했어요- 백조들이 유유히 떠다니는 모습이 참 잘 어울려요-



​Munsterhof 광장의 바닥도 한번 찍어봅니다- 저는 유럽의 이 바닥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ㅎㅎ


​ㅋㅋㅋ 프라우뮌스터가 다 나오게 찍다보니 사람이 매우 작네요- 가까이 서서 찍을걸 그랬나- 타이머 맞춰서 뛴다고 힘들었는데 ㅋㅋ


​문이나 창문위에 이렇게 내려다보고 있는 조각상들도 분위기 있어서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우리나라는 공중전화 찾아보기가 이제 제법 힘든 것 같은데 이 곳엔 아직 공중전화가 꽤 보이네요-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Stauffacher 부근에서 St.Jacob 교회가 보여서 또 한 컷- 이 때가 새벽 3시경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 취리히 처음 도착부터 제법 열심히 돌아다닌 것 같네요- 거리도 깔끔하고 길도 잘 되어 있고 가로등도 많이 있어서 편안하게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저 때가 9월 초인데 날씨도 선선하고(민소매 티셔츠 입고 새벽에 다녀도 안춥고 시원한 정도) 좋았구요-


다음 편엔 밝을 때 가본 Old Town 사진들과 이야기 좀 풀어보겠습니다~



Ep.04 독일, 베를린 이야기 :  01편  02편  03편  04편  05편  0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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